전자랜드 ‘새 식구’ 양재혁과 박찬호, 홈 팬들에게 첫인사

김홍유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1 0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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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홍유 인터넷기자] 인천 전자랜드의 새로운 가족이 된 양재혁과 박찬호가 홈 팬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10일, 전자랜드와 KT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 인천 삼산체육관. 전자랜드는 이날을 ‘신인 선수 DAY’로 지정하고 두 선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다.

양재혁과 박찬호는 경기에 앞서 전자랜드에서 각자의 각오와 프로필이 적힌 폼포드를 들고 입장하는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며 첫인사를 나눴다.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웃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자신들을 알리며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시작 후 작전 타임에 등장한 양재혁과 박찬호는 준비한 춤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어 하프타임에는 다시 한번 정식으로 인사를 할 기회도 가졌다. 입단을 축하하는 두 선수 가족들의 격려 메시지가 담긴 영상에 이어 전자랜드 팬들이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후 두 선수는 마이크를 잡고 팬분들에게 입단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양재혁은 “이런 큰 경기장에서 많은 관중들 앞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빨리 팀에 녹아들어 경기를 뛰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찬호 역시 “전자랜드에 입단해서 영광이고 가족 같은 화목한 분위기가 느껴져 정말 좋다. 슛에서만큼은 자신이 있지만 나머지에선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다부지게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하프타임 이후 만난 두 선수는 “지금 팀이 상위권에 있어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아마추어와 프로는 집중하는 부분이 확실히 다르다”라며 팀 훈련을 통해 느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래프트에서 유도훈 감독님과 약속한 하루 1000개 슈팅 훈련 역시 오전에 모두 마무리했다”라며 입단 전 약속한 훈련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KT에 91-7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덕분에 선수들도 팬들과 승리 세리머니를 함께 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두 선수가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빌 날은 언제가 될까. 사실, 전자랜드는 10일 경기가 13번째 경기였기에 규정만 본다면 양재혁과 박찬호 모두 출전이 가능했다. 그러나 유도훈 감독은 “출전은 이르다”는 입장이었다.

유 감독은 “양재혁은 햄스트링, 박찬호는 발등에 경미한 부상이 있어 정규 시즌에는 출전이 아직은 어렵다”며 “경미한 부상이라 경기 출전은 가능하기에 11일부터 진행되는 D리그에 먼저 출전시켜 실전 감각을 익히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도훈 감독은 “(양)재혁이는 이기는 농구에 필요한 수비형 포워드로 궂은 일을 잘 해줄 선수로 성장했으면 한다. (박)찬호는 신장이 워낙 좋은 선수다. 몸을 잘 만들고, 장점인 중거리 슛을 잘 살려야 한다. 또, 센터 수비가 어느 정도 가능해지면 팀에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라며 전자랜드 만의 육성(?) 계획도 밝혔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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