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종엽 인터넷기자] KUSF 2019 대학리그에서 연세대를 첫 통합우승으로 이끈 한승희와 박지원이 10일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의 맞대결이 펼쳐진 인천삼산체육관에 등장했다. 그들이 인천을 찾은 이유는 바로 학교 선배인 허훈(KT)과 KBL 2019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된 양재혁을 응원하기 위해서라고.
경기 후 만난 한승희는 “(양)재혁이 형이랑 (허)훈이 형을 보러 왔다. 인천삼산체육관을 처음 찾았는데 농구 열기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박지원은 “휴가 기간을 맞아 학교 선배였던 형들을 보러왔다. (양)재혁이 형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아쉽지만 기분이 좋아 보여 내가 다 기쁘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양재혁과 박찬호는 인천의 홈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특별히 전자랜드 구단은 이날을 ‘신인 선수 DAY’로 선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1쿼터 작전타임에 두 선수는 귀여운 ‘상어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박지원은 “대학시절 늘 보던 것이라 새롭지는 않다. 많이 시키면 더 잘하니까 많이 시켜줬으면 좋겠다”며 전자랜드 구단에 귀여운 당부의 말 또한 전했다. 한승희는 “대학시절 최고참에서 프로에서는 막내가 됐는데, 기죽지 말고 양재혁 다운 모습 보였으면 좋겠다”며 진심어린 격려를 건넸다.
이날 경기는 전자랜드가 KT를 상대로 91-70으로 승리를 거뒀다. KT의 주포인 허훈은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7득점으로 부진했다. 이에 박지원은 “신입생일 당시 (허)훈이 형이 팀 내 주장이었다. 워낙 실력이 좋은 선수이니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 보일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승희와 박지원은 다가올 2020 대학리그에서는 4학년으로 팀 내 최고참이 된다. 이에 한승희는 “지난 시즌에는 시즌 초반 부상(오른 발 날)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많이 힘든 시간도 많았는데, 다가올 시즌에는 몸 관리를 더 잘해서 좋은 선수로 성장 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원은 “1학년 때부터 (허)훈이 형, (천)재민이 형, (김)경원이 형 등 좋은 주장들을 만나 좋은 것들을 많이 배웠다. 이제는 팀 내 고참 이니 형들에게 배운 것을 후배들에게 잘 전수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이종엽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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