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선정 인펄스 금주의 유소년 선수 21. 구정회 유소년 농구교실 윤상훈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1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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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구정회 선생님은 제 2의 어머니이시다. 선생님과 오랫동안 사제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점프볼에선 창간 19주년을 맞아 농구 유니폼 전문 업체 인펄스(https://jumpmall.co.kr/category/인펄스/299)와 함께 매주 월요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유소년 농구의 꾸준한 언급과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금주의 인펄스 유소년 선수' 스물 한 번째 수상자는 '구정회 유소년 농구교실' 윤상훈(168cm, 감정중1)이 선정됐다.

4년 전,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의 소개로 구정회 농구교실에 입문한 윤상훈은 어느 덧 농구를 배운지 5년 째에 접어들었다. 남들보다 유달리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매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던 윤상훈은 현재 구정회 농구교실 중학교 1학년 대표팀의 기둥 노릇을 하고 있다.

윤상훈을 지도하고 있는 구정회 원장은 "또래들 사이에서 운동신경이 워낙 좋다보니 1, 2살 많은 형들과 같이 뛰어도 큰 차이가 없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실전 경험까지 쌓게 되면서 엘리트 선수에 준할 만큼 실력이 늘었다"며 그의 뛰어난 운동신경을 높게 평가했다.

타고난 운동 신경에 노력까지 더해진 그의 실력은 김포 지역 외 타 지역 유소년 농구 지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실제로 지난 해 양정중과 상주중 등 몇몇 엘리트 농구부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역시 농구 선수로서의 길을 걷고 싶어했지만, 안타깝게도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히며 꿈을 접어야 했다.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아직도 선수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고 말문을 연 윤상훈은 "선수의 길을 걷게 되면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었다. 너무나도 하고 싶었기에 미련이 남는 게 사실이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지만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당차게 이야기했다.

구정회 원장의 영향을 받아 매년 농구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는 윤상훈은 구정회 원장을 '제 2의 어머니'라고 표현했다. 윤상훈은 "제가 지금까지 구정회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하고 있는 이유다. 구정회 선생님은 엄할 땐 엄하시고, 또 밖에서는 엄마 같이 한없이 자상하시다. 저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스승이다. 구정회 선생님과 오랫동안 사제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구정회 원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5년 넘게 구정회 농구교실을 다니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을까. 지난 8월에 인제에서 열렸던 2019 전국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를 언급한 그는 "예선전에서 제가 버저비터 속공 득점을 넣고 이긴 경기가 있었다. 승리의 기쁨도 컸지만, 구정회 선생님께서 저한테 안아주시면서 유독 크게 칭찬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 약간 감격스럽기도 했고 만감이 교차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대회에 많이 출전해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추억들을 많이 쌓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 감정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윤상훈은 학교 성적이 전교권에 들 정도로 농구 뿐만 아니라 공부에도 큰 재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제 막 청소년기에 접어들었기에 아직 뚜렷한 진로를 정하지 않다고 이야기한 그는 "아직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다는 목표는 정해두지 않았다. 지금은 공부와 농구를 더 잘하고 싶은 생각 뿐이다. 일단, 두 가지 모두를 잘하다 보면 미래 비전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웃음)"며 자신의 미래를 그렸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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