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또 한 번 바뀐 D리그 장소, 변화에 대한 현장의 반응은 어땠나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1-11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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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올해는 KBL D-리그가 서울 시내에서 시작을 알렸다.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팁오프된 것. 서울 뿐만 아니라 경상도와 수도권의 중간 지점인 상무의 홈 그라운드, 문경에서도 D-리그 경기가 일부 펼쳐진다.


11월 1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시작된 2019-2020 KBL D-리그. 참가팀은 서울 SK, 창원 LG, 인천 전자랜드, 울산 현대모비스, 전주 KCC 등 프로 팀 5개팀을 포함해 상무 농구단까지 6개 팀이 예년과는 다르게 단일 대회로 승부를 가린다.


지난 시즌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진행되었던 것과는 달리 장소를 옮긴 것에 대해서는 접근성 때문이다. 경희대에서 개최하면서 학생들이 관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용인과 수원 외곽이다 보니 일반 팬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졌던 것.



게다가 올 시즌 상무농구단에서 D-리그 문경 개최를 요구해 장소까지 확대한 상황. 새 장소인 신촌은 출퇴근 시간이 걸리면 차가 막히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리그 흥행을 위해 선수들이 이 부분을 감수했다. LG와 SK가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있는 이천챔피언스파크, 양지체육관에서 D-리그가 경기는 장소까지는 이동 소요 시간은 한 시간 반가량.


하지만 두 코치 모두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라면 OK 사인을 보내왔다. LG 김영만 코치는 “거리가 꽤 멀긴 하다”라고 웃어 보이며 김시래(햄스트링 부상)와 박정현의 몸 상태를 체크할 것이라 일렀다. SK 허남영 코치 역시 “선수들이 팀 연습에서 하는 것과 실제로 5대5를 하는 것은 다르다. 또 부상 선수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 역시 좋지 않나”라고 D-리그 출전을 반겼다.


연세대 입장에서도 농구부 선수들에게 수업 시간만 아니라면 형들의 플레이를 보라고 권유했다. 연세대 윤호진 코치는 “앞으로 우리 선수들 역시 드래프트에 나갈텐데, 보고 배우는데 있어서는 좋을 것이다. 다만 지금 선수들이 시즌을 마치고, 휴식 기간인데, 선수들에게 수업 시간이 아니라면 D-리그를 관전하라고 일렀다. 선배들의 적응하는 모습을 미리 보면 좋지 않나”라고 그 역시도 관중석에서 경기를 챙겨봤다.


윤 코치의 말대로 이날 경기장에는 한승희가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관전을 하면서 프로 무대 첫 발을 디딘 선배, 양재혁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전날(10일)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KT의 경기를 찾은 한승희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같은 팀에서 뛰었는데, (프로 데뷔 후) 잠시 떨어져 있었다고 약간 낯설다”며 양재혁을 본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개막전은 SPOTV2 채널과 네이버, 다음카카오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이후 진행되는 D-리그 경기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경기 시간은 중계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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