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상무가 장창곤 감독 체제로 처음으로 출전한 D-리그 대회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자그마치 159연승이다.
상무 농구단은 1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4-73으로 이겼다. 이로써 상무는 2009년 서머리그 이후 2군 리그에서 단 1패도 허용하지 않는 저력을 이날도 발휘했다.
지난 시즌까지 상무를 이끌던 이훈재 감독이 부천 KEB하나은행 감독으로 가게 되며 상무 농구단은 2004년부터 상무에서 코치 생활을 한 장창곤 코치가 신임 감독이 됐다. 그간 선수단을 이끌면서 준비, 지난 10월에는 중국 우한에서 열렸던 세계군인체육대회를 마치고 돌아와 잠시 휴식 후 11일부터 D-리그에 나서게 된 셈이다.
경기를 마친 장창곤 감독은 “(2020년)1월 8일 전역 예정자들인 전준범, 전성현, 서민수, 김영훈, 이동엽 등 위주로 출전시키려 했지만, 선수들 체력 안배를 위해 라인업을 다양하게 가져갔다. 최근 휴가를 다녀온 후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다”라고 총평했다.
부상자들도 있었다. 두경민을 비롯해 정성호, 김지후 등이 그들. 게다가 이날 엔트리에 들었지만, 출전하지 않은 이우정도 무릎이 좋지 못한 상황. 정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 상태에 대해 “두경민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전국체전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이재도(손목 골절)와 김지후(골반)는 중국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래도 세 선수는 11월 말쯤 복귀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구체적인 답변을 내놨다.
선수단에게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장점의 극대화. 앞으로 상무를 이끌게 되면서 “1대1은 물론 받아먹는 득점이 아닌 주무기를 갖게 할 것이다. 드라이브인, 슛, 스텝백 등 강점을 가지고 경기게 임하게 하겠다”라며 앞으로 펼칠 상무 농구단의 스타일을 전했다.
이어 상무가 이어가고 있는 연승에 대해서는 “기록은 언제든 깨지라고 있는 법이다.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팀이 좋아질 수 있는 방향만 생각하고 가겠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보완해 가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전자랜드를 상대로 D-리그 첫 승을 거두며 연승을 이어가게 된 상무는 오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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