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잠을 잘 못 잤다. 형들보다 한 발 더 빨리 뛰고, 열심히 하는 플레이를 보여드리자라고 생각했다.”
지난 4일 열린 2019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뽑힌 신인 선수들은 각 팀 13번째 경기부터 출전 가능하다. 전체 1순위 박정현(LG)과 4순위 전성환(오리온)이 데뷔전을 치렀다.
그렇지만, 대부분 구단들은 신인 선수들이 몸을 만드는 시간을 주고 있다. 양재혁과 박찬호(이상 전자랜드)는 11일 열린 D리그에서 프로 선수로서 처음 코트를 밟았다.
이제 13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즉 이제 신인 선수가 출전 가능한 구단은 원주 DB(신인 이윤수, 김훈)와 서울 삼성(김진영, 이재우), 안양 KGC인삼공사(김경원, 임기웅, 박건호)다. DB는 12일 전주에서 전주 KCC와 맞붙고, 삼성과 KGC인삼공사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른다.
DB는 12일 오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KCC와 경기를 준비하며 코트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총 13명의 선수가 내려왔는데 신인 김훈도 포함되어 있었다.
DB 이상범 감독은 “이윤수는 아직 몸을 좀 더 만들어야 한다. 또 (김종규와 함께) 유성호가 있다. 지금 윤호영이 부상으로 빠져서 포워드에 뛸 선수가 부족해서 김훈을 데리고 왔다”며 “슛에 장점이 있는 선수다. 또 선수는 코트에서 뛰어야 성장하기에 데리고 왔다”고 김훈의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훈은 팀 내 부상 선수 발생으로 지명 순위와 다르게 남들보다 빨리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훈은 이날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잠을 잘 못 잤다. 신인 선수, 새내기라서 뭘 해야겠다보다 형들보다 한 발 더 빨리 뛰고, 열심히 하는 플레이를 보여드리자라고 생각했다”며 “막내인 제가 들어가서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게 수비와 궂은일부터 해줘야 한다”고 다짐했다.
DB와 KCC의 맞대결은 12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SPOTV2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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