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3인방’ KCC 이정현-이대성-라건아, 동시 출전 준비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1-12 15:0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이정현이 라건아, 이대성과 함께 출전을 준비했다. 이들은 지난 시즌 정규경기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플레이오프 MVP다.

전주 KCC는 김국찬과 김세창, 박지훈, 리온 윌리엄스를 울산 현대모비스로 보내는 대신 이대성과 라건아를 영입했다. 여기에 조이 도시를 퇴출하고 찰스 로드까지 데려와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송교창과 이정현은 각각 평균 16.38점, 15.54점을 기록하며 국내선수 득점 1위(전체 6위)와 3위(9위)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평균 23.38점을 올리는 리그 전체 득점 1위 라건아와 최근 2라운드에서 뜨거운 득점 감각을 보여준 이대성(13.55점)까지 영입했다.

이들 4명의 ‘2라운드’ 평균 득점 합계는 86.08점(라건아 27.50점, 이대성 22.25점, 이정현 19.33점, 송교창 17.00점)이다. 이런 득점 능력을 발휘한다면 어느 팀이든 이길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공은 하나이기에 득점력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힘들다. 중요한 건 어느 한 명이 부진하더라도 이를 충분히 메울 수 있는 선수 구성이다.

KCC는 12일 오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진행했다. 15분 가량 슈팅 훈련으로 몸을 푼 뒤 15분 가량 반 코트에서 전술 움직임을 맞춰봤다. 이후 10분 정도 풀 코트에서 손발을 맞춘 뒤 다시 슈팅 훈련으로 오전 훈련을 마쳤다.

새로 합류한 이대성, 라건아, 찰스 로드와 기존 선수들이 조직력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춘 훈련이었다.

이 가운데 이정현과 이대성, 라건아는 항상 함께 전술 훈련을 하는 게 눈에 띄었다. 실제 경기에선 훈련할 때와 선수 기용이 달라질 수 있지만, 새로 합류한 선수 조합이 일정하다는 건 이날 경기에서 그대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KCC 전창진 감독은 “지금까지 A팀과 B팀으로 나눠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물론 조이 도시의 득점력이 떨어져 리온 윌리엄스가 많이 뛰는 경향이 있었다”며 “두 팀으로 나눠 출전시키면 시즌을 길게 치르는데 체력 문제가 나오지 않고, 부상 발생할 가능성도 줄어든다”고 했다.

승부처 등 경기 상황이나 상대 선수 기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에는 이 세 선수가 함께 나온다는 걸 인정하는 발언이다.

KCC는 지난 시즌 정규경기 MVP 이정현에 외국선수 MVP 라건아와 플레이오프 MVP 이대성을 영입해 MVP 3인방 중심의 팀을 꾸렸고, 이들이 동시에 출격을 준비했다.

이정현과 이대성, 라건아의 조합은 12일 원주 DB와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KCC와 DB의 맞대결은 SPOTV2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