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오클랜드/한필상 기자] 12년 만에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지역 예선 마지막 관문을 뚫기 위해 12일 결전의 장소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입성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9월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컵에서 4위로 1차 예선을 통과한 바 있으며, 대표팀은 중국, 뉴질랜드 그리고 필리핀과 한 조에 속해 최종 예선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2위 이상을 이번 대회에서 목표로 하고 있다.
11일 인천 공항을 출발한 대표팀은 장장 11시간의 비행 끝에 한국 시간 12일 새벽에 뉴질랜드에 도착 했으며, 숙소 도착 후 약간의 휴식 시간을 가진 뒤 곧바로 경기장을 찾아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이문규 감독은 뉴질랜드 출발전 한국의 늦여름 날씨를 예상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추운 날씨로 훈련 전 부터 선수들의 컨디션 상태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된 훈련 동안 12명의 선수들은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는 강아정(KB스타즈)을 포함 12명의 선수들은 장시간 이동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2016년 올림픽 최종예선전에서 스플래시 시스터즈로 이름을 날린 강아정과 김단비(신한은행)는 전술 훈련 내내 높은 슛 적증률을 보이며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현지에서 첫 훈련을 마친 이문규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는데, 무조건 올림픽 최종 예선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전략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4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16일 필리핀, 17일 홈 코트의 뉴질랜드와 경기를 펼친다.
#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