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김기홍 인터넷기자] 2연패를 안고도 전창진 감독의 표정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전주 KCC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77-81로 패했다. KCC는 전날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초대형 트레이드(김국찬, 김세창, 박지훈, 리온 윌리엄스↔이대성, 라건아)를 단행하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다.
KCC는 ‘이적생’ 라건아가 22득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명불허전 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함께 선발 출전한 이대성이 27분 12초간 무득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전창진 감독은 “팀이 큰 주목을 받다보니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이미 이겼다고 생각한 것 같다. 오히려 잘 졌다”며 덤덤히 말했다.
Q. 경기 총평은?
오늘 잘 졌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기 역할 수행이 잘 되지 않았고, 이미 승리한 마냥 방심했던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게 스포츠다. 경기 내적으로는 (이)대성이가 체력이 부치는 것을 간파는 했지만 빠르게 빼주지 못한게 내 실책이다.
Q. 라건아에게 볼이 많이 몰린 것 같다.
내가 봐도 그렇다. 그동안에는 선수들이 열심히 움직여서 볼을 잡고 플레이해왔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는 (라)건아에게 볼을 주면 해결될 거라 생각하고 원래 우리가 해왔던 플레이를 못했던 것 같다. 개선할 부분이다.
Q. 2쿼터부터 출전한 송교창이 잘해줬다.
오늘은 어차피 1, 2쿼터에 A, B팀으로 나눠 게임을 풀어나갔다. 우리가 못했다기보다 상대가 더 잘했다. DB가 이기려는 집념도 더 강했다. 앞서 말했지만 편하게 농구하려 했던 부분이 문제였다. 결과적으로 잘 졌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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