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친정 방문' 김민구 "전주에선 슛감이 좋아"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2 2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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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김기홍 인터넷기자] 친정을 방문한 김민구(191cm, G)가 팀을 3연패의 늪에서 구해냈다.

원주 DB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81-77로 승리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1라운드에 이어 KCC를 상대로 또 한 번 웃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전날 터진 초대형 트레이드로 인해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KCC는 12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초대형 트레이드(김국찬, 김세창, 박지훈, 리온 윌리엄스↔이대성, 라건아)를 단행했다. 그러나 정작 스포트라이트를 챙긴 주인공은 DB 김민구였다.

김민구는 2013-2014시즌 전주KCC에서 데뷔하여 다섯 시즌을 보낸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원주 DB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전주를 처음 방문한 김민구는 이날 12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김민구는 속공 상황에서 여러 차례 화려한 패스를 선보이며 팀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에 김민구는 “팀의 분위기가 많이 쳐져 있었는데, 오늘 승리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Q. 승리 소감은?

부상자들이 많은데다, 연패가 길어지며 팀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오늘 경기 승리로 분위기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기분이 좋다.

Q. 이틀 전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만난 이대성과, 오늘의 이대성은 어떻게 달랐나?

(이)대성 형은 워낙 잘하는 선수인 만큼,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득점을 덜 주고, 좀 더 힘들게 만들 수 있을까’만 생각했다.

Q. 오늘 활약이 매우 좋았다.

매 경기 잘하고 싶다. 항상 ‘흘린 땀이 후회 없도록 하자’는 마음을 먹고 경기에 임한다. 절실한 마음으로 다시는 후회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조금이나마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Q. 이적 후 처음으로 전주를 방문했는데 특별히 다른 점이 있었나.

전주실내체육관에서는 늘 슛 감각이 좋았던 것 같다. 경기 전 왠지 기분이 붕 뜬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 부분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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