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서울 삼성과 안양 KGC인삼공사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삼성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2승 6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KGC인삼공사도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세의 길목에서 만난 양팀의 승부만큼 삼성과 KGC인삼공사의 신인 김진영과 김경원이 데뷔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 서울 삼성(5승 7패, 7위) vs. 안양 KGC인삼공사(6승 6패, 5위)
- 오후 7시@잠실실내체육관 / SPOTV2
- 1차전 결과 : 삼성 84-87 KGC
- 삼성 임동섭 부상, KGC 오세근 몸 상태 좋지 않음
- 양팀 모두 주축 선수 부상에도 상승세
- 신인 김진영과 김경원 데뷔 여부

삼성은 다른 선수들이 한 발씩 더 뛰며 임동섭의 공백을 메웠다. 특히, 김동욱의 선전이 눈에 띈다. 김동욱은 시즌 초반 8경기에서 평균 2.5점 3점슛 성공률 20.0%(4/20)에 그쳤지만, 최근 4경기에서 평균 11.5점 3점슛 성공률 45.8%(11/24)를 기록 중이다. 평균 9.9점을 올리던 김준일도 최근 4경기에서 평균 15.5득점 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0일 오세근을 벤치에 앉혀두고 고양 오리온을 81-64로 이겼다. 이번 시즌 팀 최다 점수 차 승리다. 그만큼 시즌 초반보다 내용이 좋아졌다. KGC인삼공사는 시즌 초반 8경기에서 평균 78.1점을 올리고, 81.3점을 실점했다. 최근 4경기에선 81.5득점하고, 73.5점만 내줬다. 득점 편차가 -3.1점에서 +8.0점으로 향상되었다.
시즌 초반 8경기보다 최근 4경기에서 돋보이는 선수는 브랜든 브라운과 박지훈이다. 평균 17.3점 8.9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던 브라운은 최근 4경기서 평균 24.3점 10.8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박지훈 역시 평균 4.4점 3점슛 성공률 25.0%(2/8)에서 평균 10.3점 3점슛 성공률 54.5%(6/11)로 끌어올렸다.

KGC인삼공사는 김경원을 삼성과 경기에 데뷔시킬 예정이다. 오세근이 출전하더라도 많은 시간을 뛰기는 힘들다. 김경원이 오세근의 빈자리를 채울 듯 하다. 김경원은 대학 시절부터 출중한 수비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일주일 가량 팀 훈련을 소화하며 팀에 녹아들 시간도 가졌다. 최소한 수비에서 제몫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김진영 데뷔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관희가 족저근막염을 안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공격에서 활력을 불어넣어줄 김진영이 필요하다. 다만, 몸 상태를 살펴본 결과 무릎에 건염이 발견되었다. 이 때문에 김진영의 데뷔는 미뤄질 수도 있다.
지금까지 데뷔한 신인 선수는 박정현(LG)과 전성환(오리온), 김훈(DB)까지 3명이다.
삼성은 KGC인삼공사와 첫 맞대결에서 29점을 올린 닉 미네라스의 분전에도 김준일이 3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속공을 10개나 내준 것도 패인 중 하나다.
KGC인삼공사는 46점을 합작한 오세근과 브라운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다만, 3점슛 11개를 내주며 고전했다.
삼성은 미네라스의 득점포와 함께 김준일이 최근 4경기처럼 득점력을 보여준다면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두 번째 2연승이 가능하다. KGC인삼공사는 삼성의 외곽 봉쇄와 함께 김경원이 김준일의 득점을 줄여준다면 시즌 첫 3연승을 바랄 수 있다.
삼성과 KGC인삼공사의 맞대결은 13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SPOTV2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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