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김시래가 동료들과 함께 울산으로 내려갔다. 조성민은 복귀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
창원 LG는 개막 5연패에 빠지는 등 9경기에서 2승 7패로 부진했다. 반등을 노려야 하는 2라운드(경기수 기준)에선 팀을 이끄는 김시래가 부상(햄스트링)으로 결장해 더욱 어려움을 겪는 듯 했다.
LG는 버논 맥클린 대신 마이크 해리스를 영입해 분위기를 바꿨다.
LG는 사실 김종규가 떠난 골밑 보강을 위해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맥클린과 캐디 라렌을 영입했다. 국내선수들이 어느 외국선수와 함께 뛰더라도 플레이 변화가 없는 게 장점이었다.
다만, 이는 단점이기도 했다. 상대팀에선 스타일이 똑같은 외국선수이기에 하나만 준비하면 되었던 것.
외곽 득점력이 뛰어난 해리스를 데려와 팀 전체 플레이에 변화를 줬다. LG를 만난 상대팀도 라렌과 해리스가 나올 때 두 가지 스타일을 대비해야 한다.
LG는 해리스 영입 후 연패를 당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연승도 하지 못했다. 패와 승을 반복 중이다. 김시래가 빠진 여파다. 김시래의 공백을 정성우와 이원대 등이 최대한 메웠지만, 김시래의 존재감을 완벽하게 채울 순 없었던 것.

김시래는 25분 4초 출전해 3점슛 5개포함 17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시래는 이날 경기 후 “LG의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고 자신감도 많이 찾았다. 부상에서 복귀하게 되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찬스를 많이 살피겠다”고 했다.
LG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위해 13일 울산으로 이동했다. LG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김시래도 동행했다고 한다. 다만, 경기감각이 떨어진 유병훈이 빠졌다. D리그에도 출전하지 않았던 조성민도 울산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김시래가 복귀하면 해리스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LG 전력이 좀 더 좋아질 것은 분명하다. 김시래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평균 30분 52초 출전해 10.8점 6.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LG는 14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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