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홍성현 인터넷기자]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하는 서울 삼성의 이상민 감독은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관문에 서있다. 그러나 삼성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665일간 승리가 없다. 상대 전적은 무려 9연패에 빠져있어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상민 감독은 최근 5경기 3승 2패를 거두며 좋아진 경기력과 결과에 대해 기본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올시즌 10개 구단 중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팀이 없다. 특별한 것보다 백코트와 공격 리바운드와 같은 기본적인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선수들에게 유기적인 움직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주에만 세 경기(KGC, 전자랜드, KCC)를 치르는 일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상위권으로 가기 위해 중요한 주간이다. 결과가 좋으면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지만, 결과가 나쁘면 상위권 도약이 어려워질 것이다"라며, 이번 세 경기 성적에 따라 팀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았다.
삼성이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닉 미네라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감독은 "외곽슛 능력을 보고 미네라스를 영입했는데, 아직 3점이 터지지 않아 아쉽다. 이제 들어갈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미네라스의 외곽이 터지기를 기대했다. 이 감독은 "다른 리그에서 2번이나 3번 선수를 수비하다 KBL에서 5번 선수를 수비하려고 하다보니 부담스러운 것 같다. 수비에 집중하다보니 외곽 성공률이 떨어지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미네라스의 외곽슛 부진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델로이 제임스를 1번으로 기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대를 신경 쓰지 않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 감독은 "델로이(제임스)의 경우 1번에 약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뽑았다. 상대 팀이 투 가드를 기용하면 델로이가 빠른 선수를 수비하는 것이 어려워서 사용을 꺼렸는데, 상대팀을 의식하지 않고 중간중간 기용할 생각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양팀은 시즌 13번째 경기인 이날부터 양 팀의 신인들이 출전 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김경원(1R 2순위)을 엔트리에 등록한 반면, 삼성은 김진영(1R 3순위)을 제외시키며 데뷔를 미뤘다. 이상민 감독은 "감기 기운이 있어 몸이 좋지 않다. 그리고 현재 학교 수업을 계속 들어가는 상황이어서 일주일에 네 번 정도 훈련을 빠진다"고 김진영의 제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손발을 맞춘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본인과 팀 모두에게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습을 더해서 다음주 쯤 데뷔전을 예상한다"라며 김진영의 준비 기간이 더 필요함을 설명했다.
서울 삼성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치면 KGC인삼공사 상대 9연패 사슬을 끊음과 동시에,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6위를 이루게 된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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