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완패 인정한 김승기 감독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3 21:3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실내/조영두 기자] “기복이 너무 심하다.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58-68로 패했다. 연승 행진이 끊기면 6승 7패가 된 KGC인삼공사는 삼성,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꼽은 패인은 압박이었다. 김 감독은 “기복이 너무 심하다.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 압박에서 밀려서 졌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Q. 경기 총평은?


기복이 너무 심하다. 어린 선수들이 주눅 드니까 끝까지 살아나질 못한다. 고쳐야 한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있으니 헤쳐 나갈 것이다. 그러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 오늘은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 완패다.


Q. 상대가 스크린 수비를 강하게 나온 것 같다. 가드진에 어떤 주문을 했는지?




요즘 농구를 보면 어느 팀이 압박을 강하게 하느냐에 따라 시작부터 승패가 갈린다. 압박에서 밀리면 정신적으로도 진다. 우리 팀이 지난 경기는 압박을 해서 이겼고, 오늘은 압박을 당해서 졌다. (양)희종이, (오)세근이의 몸 상태도 정상이 아니다. 진통제를 맞고 뛰고 있다.


Q. 짧은 시간(4분 44초)을 소화한 김경원은 어떻게 보는지?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상체와 하체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오늘 기용해봤는데 빨리 몸을 만들어야 한다. 아마 모든 감독들이 신인에 대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Q. 변준형의 출전 시간(14분 57초)이 적었다.




(변)준형이가 시작부터 안 되면 끝까지 안 된다. 시작부터 미스를 하면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는데도 혼자 압박을 느낀다. (박)지훈이는 미스를 해도 풀어나가는데 준형이는 마음이 약하다. 강해지지 않으면 좋아지지 않는다. 항상 강해지라고 한다. 강해지기 위해서는 투지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롤모델을 정해서 따라하라고 말한다. 그 선수의 투지와 좋은 점을 배워야 좋은 선수가 된다.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