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홍성현 인터넷기자] 서울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에서 68-58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9연패를 기록하고 있었기에 이날 승리가 더욱 간절했다.
닉 미네라스(F, 200cm)는 이날 14득점(7리바운드)을 기록했다. 그 중 1쿼터에만 13득점을 몰아치며, 경기 초반부터 팀이 승리로 향할 수 있게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이번 주는 상위권으로 가기 위한 중요한 주"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미네라스의 초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KGC인삼공사,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5위(6승 7패) 라인을 구축했다.
팀 승리에 중요한 공헌을 한 미네라스지만 아쉬움 또한 존재했다. 이날 경기에서 시도한 3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5경기로 넓혀보면 25개를 시도해 단 4개만을 성공시키고 있다. 다소 익숙하지 않은 골밑에서는 존재감을 보이고 있지만, 본인의 장점인 외곽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네라스는 "예전과 달리 벤치에서 쉬다 갑작스럽게 투입되어 슛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리듬을 잡기가 어렵다"며 일정하지 않은 경기 출전에 적응이 쉽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이상민 감독 또한 "외곽을 보고 영입한 선수이기에 아쉽다. 상대 빅맨 수비가 익숙하지 않은 선수고 그것에 집중하느라 아직 외곽 성공률이 좋지 않은 것 같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 삼성의 호성적에 미네라스의 보이지 않는 수훈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미네라스는 "4쿼터에 부족함을 보였다"며 이날 경기 자신의 부족함을 인지했다. 그리고 "수비적인 부분으로 보완하여 이길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노력을 보였다.
삼성은 다가오는 주말에 상위권 팀인 인천 전자랜드, 전주 KCC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최근 5경기 4승 1패로 잘나가는 삼성에, 미네라스의 외곽포까지 살아나며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를 주목해보자.
다음은 경기 후 인터뷰실에서 진행된 미네라스와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 소감은?
경기 시작부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었는데 4쿼터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였다. 그래도 수비에서 보완해서 이길 수 있었다.
Q. 이상민 감독은 외곽에서 기대를 한 것 같은데, 수치가 좋지 않다.
예전과는 다르게 벤치에서 쉬다가 나가서 갑작스럽게 슛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리듬을 잡기가 어렵다. 그래도 팀이 승리를 얻을 수 있어서 만족한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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