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삼성 이관희가 말하는 “유기적인 움직임 그리고 연승”

오병철 / 기사승인 : 2019-11-14 0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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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오병철 기자] “유기적으로 움직이다 보니 팀 플레이가 좋아졌다.” 이관희가 밝힌 팀 상승세의 비결이었다.


서울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68-58로 이겼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2라운드에 들어서 삼성은 올 시즌 2번째 2연승에 성공했다.


이관희는 이날 총 28분을 소화하며 총 18득점(3점슛 2개 포함) 2리바운드 3스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나 이날 팀내 최다득점과 올 시즌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야투성공률은 무려 70%나 기록했다.


지난 8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76-65) 후 만난 이관희에게 최근 팀의 상승세의 요인이 무엇인지 물어보자 “닉 미네라스와 (김)준일이 그리고 내가 주로 공격을 주도 하고 있는데 이 3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덕분에 팀플레이 좋아진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이관희가 밝힌 대로 최근 삼성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특히 시즌 초반 다소 적응에 애를 먹고 있던 미네라스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김준일 역시 골밑에서 궂은일과 함께 리바운드와 외국선수를 상대로 공,수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LG를 상대로는 4쿼터 승부처에서 올 시즌 최고의 외인이라 평가받는 캐디 라렌을 상대로 힘 있는 돌파와 함께 골밑 공격을 성공시키는 듯 인상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한편 최근 팀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관희는 남모를 고민을 밝혔다. 이관희는 “우리 팀이 지난 시즌에도 항상 2연승에서 멈췄는데, 올 시즌 만큼은 꼭 3연승, 4연승을 밥먹듯이 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팀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이뤄내도록 하겠다”라며 연승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이관희의 맹활약으로 이날 삼성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리하며 2연승 까지는 다시 성공했다.


삼성의 다음 경기는 16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이다. 두 팀은 지난 1라운드 경기에서 1점차의 박빙의 경기를 펼쳤지만, 전자랜드에게 삼성은 패배(78-79)했다.


이관희는 이날 경기에서 경기 종료 3.5초를 남기고 섀넌 쇼터를 완벽히 속이며 76-76으로 균형을 만드는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동료 김광철이 전자랜드 김낙현을 상대로 2.4초를 남기고 팀 파울인 상황에서 아쉬운 파울을 범하면서 자유투로 1점을 헌납하며 졌다.


당시 이관희는 코트위에서 방방 뛰면서 헤어밴드를 벗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선 당면과제인 3연승을 위해서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해야 한다. 지난 첫 맞대결에서의 설욕이 선결 과제이다.


그 다음 삼성의 경기는 17일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이다. KCC에는 이번에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트레이드로 KCC의 유니폼을 입게 된 ‘절친’이대성과 ‘앙숙’이정현이 있다. 둘을 상대로 이관희가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지도 기대되는 경기이다.


과연 이관희가 자신의 말대로 팀의 연승을 계속해서 견인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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