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와 KCC 스카우트가 평가한 김세창은?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1-14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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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슛도 좋고, 투맨 게임도 할 줄 알고, 어시스트상도 받아서 능력을 인정받은 선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이대성과 라건아를 전주 KCC로 보내는 대신 김국찬과 박지훈, 리온 윌리엄스에 김세창을 데려왔다. 양팀은 지난 4일 열린 2019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 이전에 이번 트레이드를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세창의 경우 KCC의 1라운드 지명권으로 현대모비스가 뽑은 선수다.

김세창은 잠시나마 KCC에서 훈련한 뒤 현대모비스로 팀을 옮겼다. 대부분 구단들은 대학농구 현장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살펴본 스카우트 평가를 토대로 신인 선수를 선발한다.

KCC 이상일 스카우트는 “김세창은 슛과 경기 운영이 좋고, 패스와 농구 센스가 괜찮았다”며 “김세창과 며칠 훈련을 해봤다. 5대5 훈련을 할 인원이 되지 않아서 2대2, 3대3 훈련이었는데 센스와 슈팅 능력이 돋보였다”고 김세창을 평가했다.

스카우트 업무를 맡고 있는 박구영 코치는 “슛도 좋고, 투맨 게임도 할 줄 알고, 어시스트상도 받아서 능력을 인정받은 선수”라며 “대학농구리그뿐 아니라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까지 봤는데 김세창이라면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가드 중에선 전성환과 김세창이 가장 눈에 띄었다”고 했다.

김세창은 2019년 대학농구리그에서 109개(평균 6.8)로 어시스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선 3점슛 성공률 47.4%(9/19) 기록했던 김세창은 올해 32.9%(25/76)에 머물렀다. 다만, 후반기 9경기에선 46.5%(20/43)로 끌어올렸다.

김세창은 지난 12일 전화 통화에서 “오전에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트레이드 이야기를) 들었다. 적응 단계였는데 갑작스레 트레이드가 되어서 당황스러웠다”고 트레이드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KCC 형들도 잘 해줬는데 현대모비스는 분위기가 가족 같다. 형들이 다들 잘 해줘서 또 당황했다”며 “김국찬 선배와 같이 와서 적응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세창은 “지금 어떤 선수가 된다는 것보다 팀에 빨리 적응하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신인이라서 열심히 한 발 더 뛰어다니고, 패기있게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김세창은 빠르면 14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데뷔전을 가질 수도 있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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