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지역예선] 6년 만에 최정예 만리장성 넘은 ‘여랑이’ 女농구대표팀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11-14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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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최정예 중국을 넘기까지 무려 6년의 세월이 지났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더 트러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도쿄올림픽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 2019 중국과의 A조 첫 경기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이 중국을 넘은 건 무려 5년 만의 일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에서 70-64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은 2014 터키세계여자농구선수권 대회에 최정예 전력을 보냈기에 2군을 출전시켰다. 대한민국은 베테랑으로 구성된 최정예였던 만큼 승리 이상의 의미를 두기는 힘들었다.

최정예 중국을 넘은 건 6년 만이다. 대한민국은 2013 방콕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대회 1차 예선에서 중국을 72-70으로 꺾었다. 김정은이 19득점을 기록했고 신정자 역시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결승 길목이었던 4강 리턴 매치 역시 대한민국의 승리였다. 변연하가 22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71-66으로 승리했다.

2014년 이후 대한민국과 중국은 아시아컵, 아시안게임에서 수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5전 전패 수모를 겪었다.

▲ 2014년 이후 중국 전 전적
2015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대회_58-74 패
2015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대회_45-60 패
2017 아시아컵_51-75 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_65-71 패
2019 아시아컵_52-80 패
2019 올림픽 지역 예선_81-80 승

6년 만에 거둔 최정예 중국 전 승리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2020 도쿄올림픽으로 향하는 지름길을 찾았다는 것과 아시아 여자농구의 자존심을 되살렸다는 것이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16일 필리핀 전에서 승리하면 내년 2월에 있을 올림픽 최종예선에 사실상 진출하게 된다.

# 사진_한필상 기자
# 영상편집_김남승 기자
# 영상출처_FIBA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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