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오클랜드/한필상 기자] ”모든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승리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더 트러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도쿄올림픽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 2019 중국과의 A조 첫 경기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이문규 감독은 중국 전에서 모든 힘을 쏟지 않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승리가 눈앞에 온 이상 놓치지 않았다.
다음은 이문규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_오늘 경기 총평
A_우리는 할 만큼 다했던 경기다. 경기 전 상황에 따라 전력질주를 할 생각도 있었는데, 워낙에 우리 선수들이 잘해주다 보니 오늘은 이기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모든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하나가 된 것이 승리로 이끈 비결이다.
Q_승인을 꼽는다면
A_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술이나 수비 변화를 크게 주지 않았는데, 그나마 2대2 플레이가 잘 됐고, 수비에서 평소 우리가 하지 않던 수비를 즉흥적으로 시도했는데 좋은 효과를 보였고, 다행히 중국 선수들이 이를 극복하지 못한 점이 승인이었던 것 같다.
Q_4쿼터 후반 역전을 당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A_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을 가졌고, 그게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 선수들은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남은 시간에 임했던 것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 것 같다.
Q_남은 경기에 대한 계획은
A_우리는 뉴질랜드 전을 목표로 이곳에 왔다. 다행히 중국을 이겼기 때문에 다음 경기도 모두 이기고 가도록 하겠다.
Q_필리핀 전에서는 어떻게 라인업을 가져갈 건지
A_주축 선수들이 경기에 많이 뛰어서 피로도가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 뛰지 못한 선수들을 남은 경기에서는 최대한 활용하면서 체력을 아끼는 의미로 전 선수를 고루 기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Q_박지수의 어깨 부상 정도는
A_경기 후 트레이너와 상의했는데, 지금 보이는 것은 타박상인 것 같다. 오늘 경기도 잘 했고, 지켜 봐야겠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Q_김한별의 파울트러블 때 어떤 지시를 했는지
A_처음에는 벤치로 불러들여서 3, 4분경에 교체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상대가 좁혀 오면서 어쩔 수 없이 재투입을 했는데, (김)한별이가 마지막까지 잘 버텨줬다. 어쨌거나 수비에 한 부분을 담당하는 선수기 때문에 리바운드나 보여지지 않는 부분에서 열심히 해주고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Q_본인의 결정에 좀 아쉬운 점은?
A_사실은 결정을 보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선수들이 더 승부를 걸어봤으면 하는 생각을 은연중에 나에게 비췄다. 그래서 상당히 곤혹스럽기도 했다. 마지막 경기를 뉴질랜드와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 신기하게 선수들이 단합해 만든 승리로 본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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