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꼴찌 탈출' LG 라렌 "선수들이 전투적인 경기해줘서 이겼다."

류인재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4 2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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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LG가 라렌(27, 208cm)의 23점 활약과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승리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창원 LG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4-76으로 승리했다. 캐디 라렌은 23점 1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 승리로 LG는 고양 오리온을 추월해 9위가 됐다.

하지만 경기가 쉽지는 않았다. 라렌은 1쿼터에 리온 윌리엄스의 수비에 힘을 못쓰며 7개의 슛 시도 중 1개만을 넣었다. (야투율 14%) 그러나 윌리엄스가 3쿼터에 파울 트러블로 코트를 비우자 현대모비스의 포스트를 완전히 장악했다. 4분 14초 동안 9점을 몰아넣으며 역전을 만들었다. 라렌은 "힘든 경기였다. 선수들이 열심히 전투적인 경기를 해줘서 이긴 것 같다"며 동료들을 칭찬했다.

Q. 승리 소감은.

힘든 경기였다. 경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선수들이 열심히 전투적인 경기를 해줘서 이긴 것 같다. 울산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

Q. 김시래가 돌아왔는데.

절대 무시 못 하는 선수다. 상대가 늘 감시를 해야 하는 선수다. 픽 게임에서 장점이 있다. 다른 팀들이 대비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Q. 리온 윌리엄스와 매치업이 힘들지 않았는지.

힘든 점은 없었다. 예전에도 다른 리그에서 매치를 했었다. 베테랑으로 존경하면서 서로 대결하는 게 재미있다. 어떻게 뚫고 수비할지 경기 중에 계속 생각을 하는데 재미있다.

Q. 정희재와 호흡이 좋은데 어떤 점이 잘 맞는지.

오늘도 잘 됐지만 계속 훈련하면서 맞춰가고 있다. 더블팀이 들어오는데 정희재가 패스길에 잘 서있었고, 김동량도 컷인을 잘 해줬다.

Q. 현대모비스가 전력의 큰 변화가 있었는데,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두 번 밖에 경기를 안 해봤지만 수비적으로 준비를 많이 한 팀이고 짜임새가 좋았다. 1분 전에 이런 대안으로 나오고, 1분 후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나와서 경기 중에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팀이다. 좋은 감독님 밑에 좋은 팀이 있는 것 같다. 힘든 팀이었고 앞으로도 힘들 것 같다.

Q. 정희재와 친한 것 같다.

코트 위에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어떻게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하는 관계이다. 코트 밖에서는 장난기가 많아서 장난을 많이 친다.

Q. 한국말 가르쳐준 것이 있는지.

둘만의 대화라서 알려줄 수 없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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