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폴 조지 성공적인 LA 클리퍼스 데뷔 … 하지만 팀은 패배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5 13:2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폴 조지가 마침내 LA 클리퍼스 데뷔전을 치렀다. 폴 조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그동안 어깨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했던 그는 이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신고식을 가져 3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복귀의 반가움이 승리의 기쁨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팀은 127-132로 패했다. 루 윌리엄스가 31득점, 로드리 맥그루더가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면치 못했다. 카와이 레너드는 백투백 경기이므로 결장했다. 또 패트릭 베벌리와 랜드리 샤멧도 결장했다.

승리팀 뉴올리언스에서는 즈루 할러데이가 36점 7어시스트 6스틸로 맹활약했고 데릭 페이버스가 20득점 2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론조 볼, 조쉬 하트, 브랜든 잉그램, 자힐 오카포가 부상으로 결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값진 승리였다.

이날 폴 조지는 1쿼터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1쿼터에만 10득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뉴올리언스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JJ 레딕, 즈루 할러데이가 16득점을 합작하며 클리퍼스에 대항했다. 1쿼터는 36-35. LA 클리퍼스가 근소하게 앞서갔다.

2쿼터 들어 뉴올리언스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2쿼터에 넣은 3점슛만 무려 7개. 그 선봉에 할러데이가 있었다. 할러데이는 2쿼터 15점을 포함, 전반에만 24점을 기록하며 뉴올리언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베테랑 데릭 페이버스의 활약도 눈부셨다. 페이버스는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골 밑을 장악했다. 클리퍼스는 폴 조지와 루 윌리엄스가 각각 14득점, 13득점을 기록했지만 해럴의 부진이 아쉬웠다.

2쿼터 폭격 덕분에 뉴올리언스는 전반은 72-59로 크게 앞서가며 끝났다.

3쿼터 하프타임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클리퍼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에 부진했던 해럴이 완벽하게 살아났고 폴 조지, 루 윌리엄스는 3쿼터에도 여전히 폭발했다. 반면 뉴올리언스의 공격은 차갑게 식었다. 전반 24점을 적립한 즈루 할러데이가 3쿼터 무득점으로 묶였다. 확실히 뉴올리언스는 론조 볼과 잉그램의 공백이 뼈아팠다. 둘의 공백으로 뉴올리언스는 상황을 반전시켜야 할 시점에 공격을 전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클리퍼스는 이를 이용해 상대를 더 압박했다. 결국 3쿼터를 마쳤을 때 클리퍼스는 97-96으로 흐름을 뒤집을 수 있었다.

4쿼터 양 팀은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이날 경기 막판 양상은 두 에이스 폴 조지 vs 할러데이의 대결이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웃은 쪽은 뉴올리언스였다. 할러데이가 3쿼터 무득점의 부진을 제대로 만회한 것. 할러데이는 4쿼터 11득점을 포함해서 결정적인 상황에서 폴 조지의 공을 두 번이나 스틸하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결국 경기는 5점 차, 132-127로 뉴올리언스의 승리로 끝났다.

클리퍼스는 17일 애틀랜타 호크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은 레너드와 폴 조지 콤비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올리언스는 같은 날 마이애미 히트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폴 조지)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