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부커+우브레 57점 합작’ 피닉스, 화력 뽐내며 애틀랜타 격파

김호중 / 기사승인 : 2019-11-15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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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피닉스 선즈가 애틀랜타 호크스에게 공격 농구의 진수를 선보였다.

피닉스 선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28-112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피닉스는 시즌 7승(4패)째를 신고하며 공동 5위로 도약했다. 데빈 부커(27득점, 7어시스트)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30득점, 7리바운드)가 공격 원투펀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다리오 사리치(23득점, 6리바운드), 프랭크 카민스키(19득점, 6리바운드)는 명품 조연 역할을 수행했다.

반면 애틀랜타는 자바리 파커(24득점, 7리바운드), 트레이 영(21득점)의 득점포가 터졌음에도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7패(4승)째를 기록하고 말았다. 피닉스의 공격을 저지하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다(Q1: 31, Q2: 36, Q3: 37, Q4: 24실점)

두 팀은 경기 초반 매서운 공격력으로 서로에게 맞섰다.

피닉스는 전반 종료 시점에 67-61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부커는 내외곽 가리지 않고 최고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우브레 주니어 역시 알토란 같은 득점을 팀에 더했고, 캐매론 존슨은 연속 외곽슛으로 벤치 대결 우위를 점하게 해주었다. 외곽포가 불을 뿜은 피닉스의 전반 종료 시점 3점 성공률은 45.5% (10/22).

애틀랜타는 영이 전반전에서만 17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여기에 포스트에서 데미안 존스, 알렉스 렌이 각각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피닉스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6점의 열세를 안고 후반전에 돌입했다.

피닉스의 부드러운 공격 흐름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부커, 리키 루비오, 사리치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 피닉스는 3쿼터 3분이 흐른 시점에 85-72, 가장 큰 점수차인 13점으로 앞서는 데 성공했다. 대조적으로, 애틀랜타의 화력은 피닉스의 득점력에 맞서지 못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전반에 활약하던 영, 파커 등의 손끝이 식은 것이 뼈아팠다. 디안드레 뱀브리가 항의에 이은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는 등, 다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피닉스는 3쿼터 종료와 함께 104-90으로 리드를 더 벌였다.

애틀랜타는 4쿼터 초반에도 경기 흐름을 반전시키는 데 실패했다. 4쿼터에도 공격이 완전히 침체되며 111-92까지 두 팀의 격차는 벌어졌다. 피닉스에서는 우브레가 뜨거운 슛감을 이어가며 경기를 매조 지으려 했다.

4쿼터 중반에 이르자 애틀랜타는 마지막 추격을 시도하였다. 파커, 영의 돌파 득점으로 113-100으로 추격해왔다. 하지만, 애틀랜타의 추격은 되려 피닉스의 화력 본능을 한 번 더 일깨우고 말았다. 피닉스는 사리치, 베인스 등의 득점이 끝없이 터지며 애틀랜타를 128-112, 압도적인 리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승리로 마친 피닉스는 19일 보스턴 셀틱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경기를 내준 애틀랜타는 17일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설욕전에 도전한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데빈 부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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