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 조소은 인터넷기자] 김승기 감독이 오세근의 기둥 역할 소화에 만족감을 표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78-7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이날 경기는 4쿼터까지 끝을 알 수 없는 박빙으로 흘러갔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 내내 분위기를 주도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2쿼터에 칼렙 그린의 공세를 막지 못해 리드를 내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쿼터, 4쿼터 내내 득점을 차근차근 쌓으며 4쿼터 1분 42초를 남긴 시점에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DB도 그린을 투입하며 맹추격을 이어갔지만 결국 KGC인삼공사는 양희종의 결승 자유투로 승리를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크리스 맥컬러가 테크니컬파울과 U파울이 누적되면서 퇴장당하는 위기도 맞았다. 하지만, 그 자리를 브랜든 브라운이 35득점 17리바운드로 메워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오세근 또한 골밑에서 우직하게 자리를 지키며 16득점 8리바운드로 팀의 승리에 한 몫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김승기 감독은 오세근의 칭찬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Q. 경기 총평을 부탁한다.
오늘 오랜만에 (오)세근이가 제 몫을 해줬다. 우리 팀이 잘되려면 세근이가 항상 잘해줘야 하는 상황이 나와야 한다.
Q. 경기 전에 강조했던 젊은 선수들의 끈기와 패기는 만족스러웠나.
오늘도 맘에 안 들었다. 우리 팀이 더 나아가려면 세근이가 중심을 잡아주고, 젊은 선수들이 받쳐줘야 한다. 열심히 하는 걸 떠나서 마지막 결정적인 상황에서 한 방이 안 나온다. 지금껏 접전인 경기가 많았는데 그런 상황에서 한 방이 나왔으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한다.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 그 한방을 해줄 선수가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그 부분을 (박)지훈이나 (변)준형이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는데 못 해주는 것에 대해 마음이 조금 안 좋다.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젊은 선수들이 잘해줘야 이 팀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애착이 있기 때문에 지적하고 있다. 그 선수들이 충분히 잘할 수 있고, 더 발전하게 만들겠다.
Q. 낮은 자유투 성공률은 여전히 고민일듯 하다.
그 부분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선수들이 각자 집중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지금 슈팅력이 떨어지는데 그 부분은 조금 더 힘을 내야 하는 부분이다. 오늘 집중력을 가지고 한것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한다.
Q. 1차전 대패했던 KT 전은 어떻게 준비할건지.
1차전 때 너무 형편없는 게임을 해서 실망을 많이 했었다. 우리가 준비한 대로 하면 이길 수 있다. 선수들이 1차전에 진 기억 때문에 더 이기려고 할 것이다. 1차전에는 졌으니까 2차전에는 이기려고 노력해보겠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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