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승부처 제 몫한 KGC 오세근 “값진 승리였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6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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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이규빈 인터넷기자] 안양 KGC가 천신만고 끝에 원주 DB에 승리를 거두었다. KGC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DB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8-77로 극적인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KGC는 이날 승리로 시즌 7승(7패)을 거두며 5할 승률을 다시 맞추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오세근이었다. 주로 양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선수는 칼렙 그린(DB, 29득점)과 브랜든 브라운(KGC, 35득점), 두 외국선수였다. 하지만 오세근 역시 16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양 팀 모두 지지부진한 공격으로 일관한 가운데, 승부는 4쿼터 막판까지 접전으로 이어졌다. 이때 오세근이 해결사로 나섰다. 오세근은 4쿼터 종료 40초를 남기고 김종규를 상대로 자신감 있게 1대1 공격을 시도했고, 김종규로부터 파울과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김종규는 이 파울로 인해 5반칙 퇴장당하고 말았다. 오세근은 얻어낸 자유투 2개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KGC에 리드를 안겼다. 반면 DB는 2.2초 전, 유성호가 던진 슛이 빗나가며 패배를 떠안았다.

KGC 김승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오세근이 오랜만에 제 몫을 해줬다. 앞으로 계속 세근이가 해줘야 할 거 같다”라며 오세근을 칭찬했다.

Q. 오늘 경기를 돌아본다면.

어찌됐든 이겼다. 처음에는 좋지 않았지만, (양)희종이 형을 비롯해 젊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주도해서 값진 승리를 따낸 거 같다.

Q. 팀 전체적으로 점점 스탯이 떨어지는 거 같은데 이유가 있다면.

가드 선수들이 어리기 때문에 주눅이 드는 거 같다. 내가 볼 핸들러가 아니기 때문에 조율 할 수 없는 게 아쉽다. 내가 가드가 아니라서 경기를 컨트롤을 하지 못하는 거 같다. 그나마 (양)희종이 형이 이런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희종이 형과 같은 베테랑이 어린 선수들을 지속해서 칭찬해주고 있다.

Q. 몸 상태는?

거의 게임만 뛰고 있다. 경기 전날만 운동하면서 계속해서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다. 운동은 재활 위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살이 많이 빠져서 웨이트를 하고 있다.

Q. 언제쯤 원상태로 돌아올 수 있냐?

부상 부위가 연골이다 보니 시간이 지나야 할 거 같다. 이번 시즌은 계속해서 관리하면서 경기에 나서야 할 거 같다.

Q. 이런 부분이 작년 모습보다 유연하지 않은 것에 영향이 있냐?

아무래도 골 밑에서의 기술은 거의 쓰지 못한다. 몸 상태가 더 올라와야 가능할 거 같다.

Q. 김종규와 상대는 어땠나? 확실히 까다로웠는지.

신경이 쓰이건 사실이다. 종규가 나보다 키가 크고 빠르다. 오늘 경기는 포스트업보다는 스크린과 외곽 선수들을 봐주는 데 주력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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