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유소년] 원장도, 대표도 없다. 오늘 하루는 모두가 스태프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11-16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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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남양주/김지용 기자] “오늘은 대표도, 원장도 없다. 직책에 상관없이 모든 구성원이 대회 스태프이다(웃음).”


16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체육문화센터에서는 제5회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클럽대항 농구대회가 개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대회다.


남양주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은 지난 2016년 첫 대회를 개최한 후 매해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을 위해 자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 준비에만 2개월이 걸리는 번거로울 법한 일이지만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구성원들은 누구 하나 귀찮아하는 기색 없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다.


4개 종별에 총 31팀이 참가한 올해 대회 역시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구성원들의 노력 덕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소에는 원장, 대표, 강사 등의 직함으로 불리던 구성원들은 검은색 후드 티셔츠로 스태프 복을 맞춰 입고 대회장 구석구석을 누볐다.


한겨레 대표부터 기록지 작성, 대회장 관리 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가운데 별내점 최원선 강사는 전광판 운영과 함께 장내 아나운석 역할까지 도맡아하고 있었다.



한겨레 대표는 “초대 대회부터 장내 아나운서를 운영했다. 아이들의 플레이를 관전하러 오신 부모님들께 경기 상황을 설명 드리고, 아이들에게 재미도 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매년 아나운서는 바뀌고 있는데 부모님들의 반응을 보니 올해도 운영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은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직접 스폰서를 구하러 발품을 팔기도 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줄 상품을 위해 발품을 판 한 대표는 “매년 이벤트 타임을 만들어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상품을 제공했다. 하지만 올해는 대관 시간이 짧아져 아쉽게도 별도의 이벤트 타임을 갖지 못하게 됐다”고 말하며 “그래서 선생님들이 직접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게임을 진행해 직접 상품을 주려고 한다”고 아쉬워했다.



지금은 31팀이 참가해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최대 행사로 자리 잡았지만 초기만 하더라도 불평, 불만도 많았다고.


“1회 대회를 개최할 때만 해도 참가비에 거부감이 있었다. 하지만 매년 지극정성으로 대회를 운영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해 제공하는 진심이 전해진 후에는 부모님들의 반응이 많이 좋아졌다. 덕분에 지금은 우리 농구교실 최대 행사로 자리 잡았고, 부모님들이나 아이들 모두 즐거워 하는 행사가 됐다.” 한겨레 대표의 말이다.


매년 신학기를 앞두고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꿈나무들이 한데 모여 자웅을 겨루는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클럽대항 농구대회. 승패를 떠나 남양주의 농구 꿈나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클럽대항 농구대회가 남양주 농구 발전에 밀알이 되길 기대해본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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