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만난 모비스 김국찬, “즐기면서 경기하겠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1-16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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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공격을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있게, 즐기면서 경기를 하려고 한다.”

16일 오전 11시 울산동천체육관. 울산 현대모비스는 전주 KCC와 맞대결을 앞두고 코트 훈련을 한 시간 가량 했다. 현대모비스와 KCC는 지난 11일 2대4 트레이드(이대성, 라건아↔김국찬, 김세창, 박지훈, 리온 윌리엄스) 이후 처음으로 맞붙는다.

양팀 모두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에서 졌다. 현대모비스는 LG에게 76-84로, KCC는 DB에게 77-81로 패하며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트레이드 이후 두 번째 경기만에 만난 양팀은 무조건 이겨야만 연패에 빠지지 않는다.

김국찬은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에서 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5개 중 1개만 성공한 건 아쉬웠지만, 현대모비스의 한 축을 담당할 재능을 보여줬다.

김국찬은 이날 훈련 후 현대모비스에서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묻자 “많이 달랐다. 30여분(32분 26초) 뛴 것보다 제가 하는 플레이에 제약을 두지 않았다. 하고 싶은 대로 자신있게 하라고 하셨다”며 “슛이 좀 안 들어갔는데 다른 것에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려고 했다. 양동근 형, 함지훈 형도 코트에서 괜찮다며 말씀도 많이 해주셨다. 형들과 같이 뛴다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으로 안정되었다”고 돌아봤다.

김국찬은 KCC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하자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상대팀 중 하나라고만 여기려고 한다”며 “이제 두 번째 경기인데 KCC도 많이 바뀌었고, 현대모비스도 아직 미숙한 부분이 있다. 준비한대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덤덤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KCC는 제가 프로에 와서 경기를 뛸 수 있게 해주셨고, 비시즌 동안 많이 가르쳐주고, 좋아해준 구단”이라며 “이적할 때 심적으론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더 신경을 안 쓰고, (시즌 중에 만나는) 상대팀으로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이날 이겨야 한다.

김국찬은 “KCC에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많은데 우리는 함지훈 형이 빠졌다. 공격을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있게, 즐기면서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대모비스와 KCC의 맞대결은 16일 오후 5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며, SPOTV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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