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오클랜드/한필상 기자] 대표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박지수가 언니들에게 당찬(?) 선전포고를 전했다. 막내 생활이 좋다며 끝까지 함께 해야한다고 말이다.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더 트러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도쿄올림픽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 2019 필리핀과의 A조 두 번째 경기에서 114-75로 승리했다. 지난 중국전에 이어 박지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보물. 격차가 크게 벌어진 탓에 중국전에 비해 출전 시간은 줄었지만, 11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보탰다. 초반 박지수의 리바운드 가담, 또 상대 수비를 자신에게 붙인 덕분에 언니들은 마음 놓고 슛을 던질 수 있었다. 다음은 경기 종료 후 박지수와의 일문일답니다.
Q_현재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많다.
아픈 곳도 없고,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없다. 중국전 어깨 부상은 가벼운 타박상일 뿐이다.
Q_대표팀에 뛰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마지막 한 경기 남겨두고 있는데, 무조건 뉴질랜드를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들도 꼭 이겨야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월달 최종 예선 가는 것이 목표다.
Q_9월 아시아컵 경기에 불참했다.
중국, 일본에게 크게 지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도 많아서 안타까웠다. 선수들 힘들겠다고 생각했고, 개인적으로 미안한 마음이 컸다.
Q_중국전 승리 자신감 얻었을 것 같다.
기분이 좋아서 라커룸에서 소리도 질렀던 것 같다. 뉴질랜드는 한국에서부터 생각하고 준비해왔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Q_중국전 후반 체력이 떨어져 보였다.
사실 경기 초반이 더 힘들었다. 상대가 지역 방어를 하면서 볼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지쳐 보였던 것 같다.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는 이런 모습도 보이지 않도록 완벽하게 승리를 만드는데 힘을 보
태겠다.
Q_대표팀 막내로서 언니들에게
SNS에서 나 은퇴하기 전까지 언니들도 은퇴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다. 어디든 막내가 힘들기 마련인데, 나는 막내 생활이 너무 좋다. 지금 (김)정은 언니도 부담감이 클 것 같은데, 한 경기가 남았으니까 잘 도와서 최종예선 나갈 수 있게 그리고 언니들 힘들지 않게 노력하겠다.
# 사진_ 한필상 기자
# 영상편집_김남승 기자
# 영상출처_ FIBA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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