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오리온 추일승 감독 “사보비치는 성실한 선수”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1-16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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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순위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LG와 오리온이 서로 다른 길목에서 만난다.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 LG는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오리온은 설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9위(5승 10패) LG는 첫 승의 제물이었던 오리온을 또 한 번 안방으로 초대했다. 당시 LG는 외국선수 한 명이 없는 오리온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챙긴 바 있다. 최근 오리온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LG로선 부상에서 돌아온 김시래, 홈 데뷔전을 앞둔 박정현 등을 앞세워 연승 사냥에 나선다.


5일간의 달콤한 휴식 이후 기지개를 켜는 오리온은 현재 4승 9패를 기록, 승차 없이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1차전은 조던 하워드(23, 178.6cm) 홀로 코트에 섰던 오리온은 보리스 사보비치(32, 208cm)라는 지원군이 가세했다.


더불어 마이크 해리스(37, 197.4cm)와 사보비치(32, 208cm)는 상대 팀과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과연 이들 가운데 마지막에 팀을 웃게 할 주인공은 누가 될까.


6일만에 경기를 치르는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사보비치를 성실한 선수라고 했다. 추 감독은 “사보비치와 훈련을 해보니 참 성실한 선수다. 쉬는 동안 팀 디펜스, 패턴 위주로 손발을 맞췄다”며 입을 연 뒤 “아직까진 외곽포가 터지지 않고 있지만 큰 걱정은 없다. 좀 더 한국 무대에 적응하고 체력적으로 올라오면 더 괜찮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LG전을 앞둔 그는 오프 더 볼 무브를 이날 경기의 키포인트로 꼽았다. “오늘 경기의 주안점은 볼 없는 움직임이다. (조던) 하워드가 발목이 완전치 않기에 선수들이 더 많이 움직이면서 찬스를 만든다면 수월하게 갈 수 있을 것이다.


또 캐디 라렌 수비는 일단 사보비치에게 맡겨보고 도움 수비를 들어가는 쪽으로 준비했다.” 추일승 감독의 말이다.


루키 전성환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프로 데뷔전에서 피지컬을 앞세운 수비 대처가 미흡했다. 그러면서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그래도 생각보다 잘 해주고 있다. 골 결정력도 있고, 패스를 뿌리는데 주저함도 없다”며 전성환의 능력을 높이 샀다.


한편,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허일영은 차주 화요일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추 감독은 “(허)일영이는 다음 주 화요일 검진이 예정되어 있다. 검진 결과를 보고 몸 상태를 체크하겠다”고 했다.




연승 사냥에 나서는 LG 현주엽 감독은 상대 외국 선수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현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신경을 써야 한다. 하워드는 외곽에서 폭발력을 지니고 있고, 사보비치 역시 내외곽을 겸비했기에 수비에 집중해야 한다”며 오리온의 두 외국 선수 수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리스에게 수비에서 보다 적극성 있는 모습을 요구했다. “(마이크) 해리스가 수비에서 적극성이 떨어져서 기용하는데 고민이 따른다. 공격을 더 적극적으로 임해서 수비 약점을 상쇄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코트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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