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우승 4회-3회 안긴 라건아-이대성 감사 기념품 전달

류인재 / 기사승인 : 2019-11-16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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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가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해줘서 감사하다"라며 라건아와 이대성의 이적 후 첫 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주 농구계에서 가장 뜨거웠던 대형 트레이드(라건아, 이대성 ↔ 리온 윌리엄스, 김국찬, 박지훈, 김세창)의 주인공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가 맞대결을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 맞대결에 앞서 이대성과 라건아의 환영 행사를 준비했다. 라건아와 이대성을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핸드프린팅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대성과 라건아가 소개되자 팬들의 응원과 함성이 터져 나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라건아 선수, 이대성 선수가 오랜 기간 함께 했었고,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영상을 준비했다”며 “울산 팬들에게도 그런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다"라고 환영 행사를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라건아는 2012-2013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이번 시즌 포함 8시즌을 KBL에서 뛰면서 19.7점 1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또한 총 4개의 우승 반지(2012-2013시즌,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 2018-2019시즌)도 챙겼다. 특히 현대모비스에서 뛴 4시즌은 모두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대성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시즌을 제외하고, 이번 시즌 포함 6시즌을 현대모비스에서 뛰며 9.5점 2.5리바운드 3.0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우승 반지 3개(2013-2014시즌, 2014-2015시즌, 2018-2019시즌)를 모았다.

라건아와 이대성은 지난 시즌 각각 정규경기 외국선수 MVP와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될 만큼 좋은 활약으로 통합우승으로 견인한 선수들이다.

이대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그냥 좋은 경기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라며 "팀에 빨리 도움이 돼야 하니까 적극적으로 원래 이대성답게 재미있게 하겠다. 그것이 울산 팬들이 원하는 거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라건아는 "똑같은 한 경기다. 큰 의미를 담진 않겠다"라고 덤덤하게 경기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제는 유니폼을 갈아입고 '적'으로 만난 라건아와 이대성. 많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손발을 맞출 시간도 필요할 것이다. 혼란스러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팀에서 좋은 호흡을 맞추길 기대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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