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남양주/서호민 기자] 7학년부 우승 트로피는 완벽한 조직력을 자랑하며 리얼7의 아성을 무너 뜨린 와부에게로 돌아갔다.
와부는 16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5회 리얼 농구교실 클럽대항 농구대회 7학년부 리얼7과의 결승전에서 25-21로 승리, 대회 정상에 올라 섰다.
유소년 농구계의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 민서홍과 고재영의 강력한 원투펀치를 앞세운 리얼7의 근소 우위가 예상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고보니 예상과 전혀 다른 흐름이 전개됐다. 와부는 경기 초반부터 최윤진을 중심으로 이신범, 유승민, 안세준까지 4명의 선수가 번갈아 득점에 성공하며 멀찌감치 치고 나갔다.
이후에도 와부는 유기적인 패스웍에 매끄러운 경기 운영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빈틈 없는 조직력을 과시했다. 이에 반해, 리얼7은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민서홍과 고재영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둘의 득점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그러나 이대로 무너질 리얼7이 아니었다. 후반전 중반 이후 와부의 야투가 잠잠한 틈을 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7-15, 2점차 턱밑까지 따라 붙었다. 와부의 손 쉬운 승리로 이어지는 듯 했으나, 리얼7의 막판 맹추격에 경기장엔 급격히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런 와중에 와부의 슛이 림에 끼는 해프닝이 발생,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현장의 예민한 분위기를 잠시나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은 경기 내내 리드를 이어간 와부였다. 리얼7이 막판까지 맹추격을 이어가는 등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살얼음판 승부로 몰고 갔지만, 더 이상 승부에 큰 변화는 없었다. 와부는 최윤진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끌어 올렸다. 최윤진은 점프슛으로 급한 불을 껐고, 이어진 공격에서 속공 득점을 성공, 쐐기를 박았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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