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고양 오리온의 베테랑 이현민(36, 174cm)이 정규경기 3000득점 고지에 올라섰다.
오리온은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1-80, 1점차의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KBL 최초의 유러피언 보리스 사보비치(28점 6리바운드)가 중심을 잡은 가운데 야전사령관 이현민의 안정적인 활약도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현민은 27분 50초동안 코트를 누비며 1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5승(9패)째를 올리며 LG를 밀어내고 단독 9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현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규경기 3000득점에 단 15점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친정팀인 LG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조립과 함께 득점 본능을 뽐내며 통산 87번째로 대기록을 수립했다.
시종일관 팽팽하게 맞선 상황서 이현민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번뜩이는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우는가하면 자신의 공격 찬스에선 주저하지 않고 슛을 던져 득점을 만들어냈다. 4쿼터까지 10점에 머물렀던 이현민은 연장 들어 5점을 추가하며 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경기 막판 골밑 득점으로 기록 달성에 한 발 다가선 이현민은 경기 종료 49.7초 전 승부의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트리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탈꼴찌에서 벗어난 오리온은 곧장 홈으로 이동해 울산 현대모비스와 한 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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