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모비스 유재학 감독 "후반 들어가면 집중력 떨어진다."

류인재 / 기사승인 : 2019-11-16 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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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대형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에서 현대모비스가 KCC에 패하며 홈 4연패에 빠졌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76-79으로 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에서 홈 4연패와 함께 9번째(6승) 패배를 당했다. 순위는 8위 부산 KT(5승 8패)와 승차 없이 그대로 7위다.

2쿼터 한 때 15점 차이(39-24)까지 앞섰던 현대모비스는 3쿼터부터 집중력이 떨어지며 역전패 당했다. 3쿼터 5분 3초 동안 5점에 그치고 KCC에게 19점을 헌납하며 역전(50-51) 당했다.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의 연속 득점과 김상규의 3점 플레이로 다시 앞섰지만, 4쿼터 종료 53.9초를 남기고 라건아에게 역전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홈 연패를 끊지 못했다.

김국찬은 3점슛 2개 포함 20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고, 리온 윌리엄스(13점), 박경상(11점), 김상규(11점) 등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우리가 이상하게 후반에만 들어가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보였다. 특히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이 부분은 선수들과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라고 후반 집중력 문제를 패인으로 꼽았다.

Q. 경기를 돌아본다면.

재미있는 경기했고, 잘했다. 잘했는데 (양)동근이 턴오버가 아쉽다. (서)명진이 자유투(1분 12초 76-75에서 자유투 두 개 모두 놓침)와 골밑 슛(1분 35초 즈음)을 못 넣은 건 어리니까 그렇다. 명진이한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명진이가 나머지에서 수비도 잘했고, 리딩도 그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 모두) 전체적으로 잘했다.

Q. 경기 전 김국찬의 공격 적극성을 원했다.

슛만 쏘기보다는 2대2 플레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기량이 있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김)국찬이가 공격에서 옵션을 다양하게 가져갔으면 좋겠다.

Q. 경기 막판 양동근, 서명진, 김국찬을 함께 투입했다.

오늘 마지막 라인업은 실수라고 생각한다. 결과론적이지만 박지훈을 그대로 뒀으면 어땠을까 후회가 남는다. 앞으로 명진이가 팀에서 활약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고 약이 될 것이다.

Q. 스위치와 로테이션, 도움 수비가 많았다.

상대방 공격에 따라서 준비한 수비이다. 기본은 맨투맨 수비다.

Q. 전반 15점 차이까지 앞서다가 후반에 역전 당했다.

우리가 이상하게 후반에만 들어가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보였다. 안 해야 할 플레이를 많이 했다. 특히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이 부분은 선수들과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Q. 리온 윌리엄스를 앞선 LG와 경기보다 빨리 넣은 것 같다.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자코리 윌리엄스와) 교체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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