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4G 만에 이탈’ DB 허웅, 허리 치료 위해 17일 SK전 결장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11-17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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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DB의 앞선에 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원주 DB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DB는 지난 SK와의 첫 맞대결에서 81-73으로 승리하며 개막 3연승을 달렸던 기억이 있지만, 이날은 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원정팀인 SK는 올 시즌 10승 선점에 성공하며 원주를 찾았지만, 이들을 맞이하는 DB는 직전 경기인 안양 KGC인삼공사 전에서 악재가 덮쳤기 때문.

바로 경기 개시 5분 만에 허웅이 박형철의 3점슛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이탈한 것이다. 당시 허리 통증으로 쓰러졌던 허웅은 들것에 실려 곧장 병원으로 향했고,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병원 검진 결과 허리에 심각한 부상이 찾아온 건 아니지만, 빠른 회복을 위해 당분간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식이다. 16일 오후 훈련을 마친 이상범 감독은 “뼈에 금이 간다던가, 허리디스크가 터지는 수준의 부상은 아니다. 다만, 원래 허리가 좋지는 못했던 만큼 순간적으로 놀란 허리를 유연하게 풀어주는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 병원에서 일요일까지는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으라고 했기 때문에, SK 전에는 나오지 못한다”며 허웅의 소식을 전했다.


그야말로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허웅은 지난 10월 9일 KGC인삼공사와의 시즌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딱 한 달 후인 11월 9일 고양 오리온 전에서 복귀를 알렸지만, 복귀 4경기 만에 KGC인삼공사를 다시 만나 또 부상을 당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직전 부상 부위였던 발목 부상이 아니고,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지만 장기간의 결장을 고민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 그러나 단 한 경기라도 허웅의 공백은 선수 가용 폭이 좁은 DB에게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17일 SK 전에는 원종훈이 다시 12인 로스터에 진입해 김태술과 김민구의 짐을 덜어줄 예정이다. 주포가 이탈했기 때문에, 공격에서는 신인 김훈을 포함한 포워드 라인의 자신있는 외곽 슈팅이 요구되는 시기. 과연, DB는 3연승을 질주 중인 선두 SK의 분위기를 꺾을 수 있을까.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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