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연패 탈출 의지 드러낸 서동철 감독 “분위기 반전 위해 노력”

배현호 / 기사승인 : 2019-11-17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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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배현호 인터넷기자]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KT가 분위기 반전을 꽤하고 있다.

부산 KT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10월 26일 부산에서 열렸던 양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KT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알쏜튼(17점)과 바이런 멀린스(14점)가 31점을 합작한 KT가 93-74로 이겼다.

그러나 현재 KT는 4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승 8패를 기록한 KT는 8위에 머물러있다. 반면 KGC 인삼공사는 15일 원주 DB를 꺾으며 서울삼성과 공동 5위(7승 7패)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KT는 10일 전자랜드 전 이후 첫 경기를 가진다. 서동철 감독은 “선수들이 3일 정도 집중 훈련을 소화했다. 연패 상황이기 때문에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했다”며 일주일 휴식기를 돌아봤다.

1라운드 MVP 허훈의 맹활약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건 공격이 분산되는 것이다. 한 선수에게 의존하는 건 좋은 게 아니다.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허훈의 컨디션이 좋아서 고군분투 중이다. 허훈은 계속 잘 해주고 나머지 선수들이 분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즌 초반 부진을 겪은 양홍석에 대해서는 본인의 잘못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양)홍석이는 아직 어린 나이다. 팀으로서도 중요하고 나아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자원이다. 그러나 아직 농구에 눈을 뜨지 못한 것 같다. (양)홍석이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한 건 내 잘못이다. 주문 사항이 많다보니 (양홍석의)머리가 복잡한 것 같다. 팀을 위해 지적하면서도 미안한 점이 많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서동철 감독은 “1라운드 KGC 인삼공사 전은 지금까지 경기들 중 가장 마음 편하게 본 경기였다. 수비와 공격 모두 잘 되었다. 가장 바람직한 경기였다고도 볼 수 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며 이날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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