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유소년] 최준용을 닮고 싶어하는 서수철 "최준용의 모든 면을 좋아한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7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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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남양주/서호민 기자] "SK 최준용 선수를 정말 좋아해요. 최준용 선수의 모든 것을 다 닮고 싶어요."

16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체육문화센터에서 개막한 제5회 리얼 농구교실 클럽대항 농구대회에는 31개 팀,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남양주 농구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이 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어느 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17일 열린 6학년부 경기에선 몸을 사리지 않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눈길을 끄는 선수가 있었다.

와부6-3의 골밑 기둥을 맡고 있는 서수철(165cm)이 그 주인공인데, 팀에서 유일한 160cm대에 속하는 서수철은 예선 경기부터 골밑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와부6-3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루즈볼을 향해 온 몸을 내던지는 투혼을 발휘, 그야말로 헌신의 대명사가 됐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취미로 농구를 시작해 현재는 꽤 출중한 실력을 보유하게 된 서수철 군은 "2년 전부터 친구의 소개로 농구를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농구를 좋아했다. 그래서 중학교 진학 후에도 클럽 활동을 통해 거의 매일 농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 도중 동료들과 2대2 플레이를 펼치는 등 재기 넘치는 모습까지 선보인 서수철은 돌파와 패스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뽐내며 활약을 이어갔다.

닮고 싶은 선수가 SK 최준용의 팬이라고 말한 서수철은 "농구를 시작하면서 KBL도 관심을 가졌는데, SK 경기를 보다가 최준용 선수의 플레이가 가장 눈에 띄었다. 두루 두루 잘하는 모습들이 제 플레이스타일과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슛이 약점인 것까지 저와 닮았다. 언젠가 한 번 현장에서 가서 꼭 한 번 보고싶다”며 최준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 시즌 들어 최준용의 슈팅 능력이 부쩍 향상됐다고 말해주자 "알고 있다(웃음). 최준용 선수의 모든 면을 닮고 싶다. 요새 들어 슈팅도 많이 좋아지셨는데, 앞으로 저도 슛 연습도 더 해야할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최준용처럼 KBL을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큰 꿈은 없을까. 이와 관련한 질문에 그는 손사래를 치며 "선수로서의 욕심은 딱히 없다. 저희 리얼 농구교실 선생님들처럼 아이들을 가르치는 코치가 되고 싶다.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커서 리얼 농구교실의 선생님이 되는 게 목표다"라며 순수한 모습을 드러냈다.

아무리 힘들어도 코트 위에서 친구들과 플레이 하는 게 좋다고 말한 서수철은 "힘들지만 농구를 통해 친구들과 사이도 돈독해지고, 추억을 쌓는 게 좋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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