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G 연속 더블더블’ KT 멀린스 “수비에 더 집중하겠다”

배현호 / 기사승인 : 2019-11-17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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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배현호 인터넷기자] 바이런 멀린스가 KT의 4연패 탈출을 주도했다.
멀린스가 속한 부산 KT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6-73으로 승리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1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93-74)를 이끌었던 멀린스는 이날 21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10일 전자랜드 전(12득점 13리바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도 이어갔다.

멀린스는 전반전에만 덩크슛 세 방을 꽂아 넣으며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세근과의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9-2로 앞서며 KT의 제공권을 사수했다.

3쿼터 크리스 맥컬러와의 매치업에서도 우위를 점한 선수는 멀린스였다. 멀린스는 맥컬러에게 밀착 수비로 대응함과 동시에 골밑에서 9득점을 올리며 팀의 리드(65-57)를 지켰다.

한때 맥컬러는 공격 파울을 범한 이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멀린스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결국 후반전 13득점을 추가한 멀린스는 KT의 4연패를 끊어내는 데에 큰 공을 세웠다.

경기 후 만난 멀린스는 “오늘 경기를 통해 팀의 호흡이 좋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멀린스와의 일문일답.

Q. 경기 승리 소감은?

기분 좋다. 오늘 경기를 통해 팀의 호흡이 좋아졌다. 감독님께서도 분위기 반전을 꾀해보자 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목표는 라운드 5승 4패다. 다가오는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Q. 서동철 감독이 평소에도 지시를 많이 하는 편인가?

감독님께서 내게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건 긍정적이다. 고등학교 시절 코치가 얘기하기를, 감독님께서 내게 말을 많이 하는 건 나를 많이 신경써주는 증거라 했다. NBA에서도 내게 많은 얘기를 해주는 코치를 잘 따랐다. (서동철 감독) 덕분에 좋은 선수가 되가는 것 같다.

Q. 3쿼터 크리스 맥컬러와 매치업이 있었다. 어떤 승부였다고 생각하는가?

맥컬러는 좋은 선수다. 오늘 굉장히 잘 했다. 농구는 한 사람에서 하는 게 아니다. 모두가 다 힘을 합쳐야 이기는 것이다. 나는 팀의 승리를 이끌었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Q. 다가오는 원주 DB와의 경기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리바운드와 블록슛 등 수비에 더 집중하겠다. 당연히 기회가 온다면 득점을 올리려고 노력하겠다. 그러나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수비에 더 집중하고 싶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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