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승장 이상범 감독 "그린이 아주 잘했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7 18:1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원주/이규빈 인터넷기자] 17일 원주 종합 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DB가 83-7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만 해도 4위였던 DB는 이 승리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동시에 홈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 경기는 한번도 두 자릿수 이상으로 점수차가 벌어지지 않았을 정도로 접전이었다. SK가 리드한 최다점수차는 5점, DB는 8점이었다. 결국 이런 접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막판 집중력이 중요했는데, DB의 집중력이 좀 더 강했던 것 같다. 여기에 칼렙 그린이 3쿼터 17점을 폭발시키는 등 40득점을 올리면서 DB의 지긋지긋했던 연패 사슬을 끊는데 앞장섰다. 이상범 감독 역시 "그린이 아주 잘했다"며 만족해했다.

Q. 오늘 경기 총평은?

오늘은 그린이 아주 잘했다. 이제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팀에게 매우 고무적이다. 식스맨이었던 김창모, 김태홍, 유성호, 원종훈 역시 수비적으로 아주 잘했다. 이게 승리의 원인인 거 같다.

Q. 1위 SK에 2승으로 강한 모습인데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크게 그런 것은 없다. SK가 6일 쉬고 경기했다. 오래 경기를 쉬면 경기 감각이 떨어진다. 딱히 어느 팀에게 약하고 강하고 그런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Q. 오래 쉬면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이유가 있나.

이런 시스템이 처음이기 때문에 적응이 안 된 거 같다. 5, 6일을 쉬다 보면 경기 감각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도 나태해진다. 반면 우리는 연전을 계속 달리다 보니 체력이 너무 떨어져 있다. 김민구도 체력이 많이 떨어졌고 이런 상황에서는 부상도 많이 발생한다. 김민구가 최근 많이 뛰었다. 하지만 뛸 선수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Q. (시즌 시작할 때만 해도) 그린이 1 옵션이라 생각했지만, 그동안에는 오누아쿠가 1옵션을 맡아왔다. 그런 면에서는 그린의 활약이 고무적일 것 같은데.

1 옵션, 2 옵션은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오누아쿠는 윤호영과 함께 사용할 때 장점이 있어서 데려온 선수고 그린은 우리 선수를 살려주는 데 장점이 있는 선수다. 그린은 물론 득점력도 뛰어나지만, 그린의 가치는 허웅, 두경민, 김현호 등이 가세했을 때 배가 된다.

Q. 김민구의 경우, 부상은 아닌가?

부상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김민구는 큰 부상을 당한 선수기 때문에 몸에 밸런스가 무너져있다. 거기에 최근 많은 시간을 출전하면서 몸에 부하가 걸렸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봐야 할 거 같다.

Q. 경기 전 두경민과 무슨 얘기를 했나?

그냥 별다른 얘기는 안 했다. 경민이가 최근 발목을 다쳤다. 경민이가 상무 말년 휴가 때 나와서 운동하고 웨이트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두)경민이는 오면 알아서 잘 할 것이다.

#사진=윤희곤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