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최설 인터넷기자] 고양 오리온에 새로 합류한 두 신인 전성환과 김무성이 홈 팬들에게 첫 인사를 올렸다.
지난 4일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전성환(1라운드 4순위)과 김무성(2라운드 7순위)은 그 동안 홈 경기가 없었던 탓에 1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드디어 홈 팬들에게 얼굴을 내비칠 수 있었다.
가드 보강이 절실했던 오리온에 합류하게 된 전성환(22, 178.2cm)은 이미 프로 2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15분 2득점 2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고, 드래프트 동기 김무성(22, 184cm)은 아직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대학시절부터 보여준 타이트한 수비와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앞으로 오리온 가드진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영상과 함께 소개된 전성환과 김무성은 “신인인 만큼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코트 위에서 뛰겠습니다”, “어렵게 입단한 만큼 신인의 열정과 패기를 보여주겠다”라며 당찬 포부와 다짐을 밝혔다.
또한 오리온 구단에서 준비한 행사로써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코트 중앙으로 나온 두 신인은 부모님께 준비한 선물을 드리고 큰 절을 올리는 감동적이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 부모님은 각각 시구와 시투까지 맡으며 아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하프타임에 만난 전성환의 어머니 박해영(49)씨는 “(전)성환이가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좋아해서 운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아들이 원하던 꿈을 이뤄 고맙고 장하다. 한 번도 속 썩인 적 없는 아들이 프로에서 감독님과 코치님의 말씀 잘 듣고, 선배들을 잘 도와주어 프로에서 다치지 않고 생활했으면 좋겠다”라는 응원의 한마디를 건넸다.

시투를 맡았던 김무성 어머니 김수미(48)씨 역시 “(김)무성이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본인이 좋아해서 ‘힘들다’, ‘하기 싫다’라는 말없이 즐기면서 농구를 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프로까지 와줘서 부모로서 너무 고맙고 기쁘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며 아들의 멋진 미래를 위해 응원을 해주었다.
이날 경기 전 만나본 추일승 감독은 두 선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걸고 있었다.
“(전)성환이는 지난 2경기를 통해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많이 배웠을 것이다. 대학시절과는 다르게 다양한 발전이 필요하다”라고 전했고, “(김)무성이는 좋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다. 블루워커 스타일로 상대 에이스를 틀어막는 스페셜리스트로 키워볼 생각이다”라며 앞으로의 두 신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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