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G 연속 20+득점' 현대모비스의 복덩이 김국찬

홍성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7 2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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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현 인터넷기자] 김국찬이 두 경기 연속 20+득점으로 활약한 현대모비스가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8-70 대승을 거두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전날(16일) KCC전의 쓰라린 역전패를 만회하는 값진 승리였다.

김국찬이 다시 한 번 날아올랐다. 김국찬은 KCC전 20득점 활약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22득점(3점슛 4개)을 올리며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경기 전 김국찬에 대해 "잘한다. 더 공격적으로 하라고 주문하고 있고,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김국찬은 이에 100% 보답하는 활약을 펼쳤다.

김국찬은 처음 현대모비스로의 이적이 결정됐을 때 "무섭고 두려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감독님, 코치님, 팀 동료들이 좋은 말을 많이 해줘서 부담을 덜고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편한 분위기여서 오히려 수월하게 적응하고 있다"며 새로운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모습에 대해서는 "경기를 치르다보면 상대팀이 분석을 할텐데, 거기서 막히지 않고 더 생각하고 더 보면서 플레이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며, 한층 발전된 모습을 기대케했다.

현대모비스는 이틀 간의 휴식을 가진 뒤 20일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삼성의 좋은 기세에 대해 김국찬은 "삼성의 분위기가 좋고 안 좋고를 떠나 우리 팀의 경기를 하려고 한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김국찬과의 일문일답.

Q. 승리 소감은?

이적 후 첫 승리를 해서 마음이 놓이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기세 이어가서 연승하도록 하겠다.

Q. 현대모비스 오면서 득점이 늘어났는데 원동력이 있는지.

아무래도 기회가 많이 생긴 것 같다. 감독님도 "부담 갖지 말고 할 수 있는 거 다 하라"고 말씀해주신다. 그 부분에 있어서 심적인 것도 있고, 이전 팀(KCC)에 있을 때보다 득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 같다.

Q.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고 싶은지.

아무래도 경기를 더 치르다보면 상대도 분석을 해서 나올 것이다. 거기서 막히지 않고 더 생각하고, 더 보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에 잘하는 형들도 많으니까 보고 배우겠다.

Q. 트레이드를 하면 전력이 흔들리기 마련인데 현대모비스는 그렇지 않다.

내가 오면서 좋은 두 형(라건아, 이대성)이 가셨다. 그 분들보다 내가 역량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괜히 혼자 부담이 됐던 것은 사실이다. 감독님과, 코치님, 팀 동료들이 좋은 말을 많이 해줘서 부담감을 덜고 있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양동근 선수와 같이 생활해보니까 어떤가?

사람도 너무 좋으시고, 농구할 때도 좋으시다.

Q. 현대모비스로의 이적이 커리어의 전환점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졌나?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내가 너무 어렸나보다. 혼자서 힘들어하고 새로운 곳에 간다는 것을 무서워했다. 커리어에 대한 전환점보다는 앞에 놓여있는 상황이 무섭고 두려웠다.

Q.새로운 곳에 가는 게 두렵다고 했는데 직접 경험한 모비스는?

밖에서 볼 때의 이미지와 들어와서 본 이미지가 다르다. 밖에서 보기에는 엄격해보이는데, 생각보다 편한 분위기여서 오히려 적응이 편하지 않았나 싶다.

Q. 다가오는 삼성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삼성의 팀 분위기가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우리 팀의 경기를 하려고 한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주문하는 것을 잘 이행하도록 하겠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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