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연패 뒤 귀중한 승리 이끈 양동근, “그동안 실수가 많았다”

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7 2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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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설 인터넷기자] 18득점을 올린 양동근의 활약 속에 울산 현대모비스가 2연패사슬을 끊었다.

현대모비스는 1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88-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오리온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11일의 깜짝 트레이드 이후 지속된 2연패 사슬도 끊었다. 양동근이 승리 선봉에 섰다. 18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양동근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승리를 자축하기보다는, “지난 경기에서 내 실수가 많았다. 선수들이 믿어줬지만 보답하지 못했다. 오늘(17일)은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Q 경기소감은.

이겨서 기분이 좋다. 그동안 매번 4쿼터에 무너져서 선수들한테 미안했다. 이겨서 다행이다. 분위기 잘 이어가겠다.

Q 4쿼터에 무너진 점이 미안하다고 했는데, 어떤 점이 미안한 건지.

4쿼터에 무너진 것은 다 나 때문이다. 내가 득점을 못 했고, 실책을 많이 했다. 전반적인 게임 조율에서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Q 지친 영향이 있지 않았나.

지친 영향보다는 그냥 못했다.(웃음)

Q 같은 팀 선수로 본 김국찬은 어떤 선수인가. 이적 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상대팀 선수로서 같이 경기했을 때는 아무 것도 하는 게 없어보였다.(웃음) 막기 쉬운 선수였다. (김)국찬이랑 매치업 당시, 공 한 번만 못 잡게 하면 안 움직였다. 전주 KCC에서는 (이)정현이가 2대2 게임을 많이 하다보니 공격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랬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팀에서는 국찬이가 많이 뛰어주고 움직여주면서 하는 공격이 많으니까 활약이 좋아진 거 같다.

그리고 상대방들이 국찬이를 대해서 방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제 상대방도 분석이 들어갈 것이다. 국찬이가 이것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 한 단계 더 올라가는 선수가 될지 결정될 거라 생각한다.

Q 김국찬의 잠재력도 느낄 수 있었나.

우리 팀에서 돌아 나와 슛을 쏠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그리고 신장도 좋다. (전)준범이처럼 슛을 쏠 수 있으면서 2대2 투맨 게임도 가능하다. 1,2,3번 까지 커버 가능한 선수이다.
Q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잘 적응하도록 기존의 선수들이 많이 도와줘야한다. 우리 팀은 생각보다 선·후배 강압적인 분위기가 강하지 않다. 밖에서 보는 거 하고 들어와서 보는 거 하고 다르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 오해를 받는 거 같다.(웃음)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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