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40득점 칼렙 그린 "내가 지향하는 농구는 다 같이 하는 농구다"

조소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7 2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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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소은 인터넷기자]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서울 SK의 두 번째 만남에서 83-77로 DB가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경기 수훈선수는 단연 칼렙 그린이었다. 4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최다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특히 그는 팀이 득점을 가장 필요로 하는 상황에 나서서 이상범 감독과 동료들을 활짝 웃게 해주었다.

Q. 승리 소감.

일단 부상 선수가 많은 관계로 그 선수들이 돌아와야 완전체가 될 것 같다. 다음 주 토요일 경기만 하면 10일간 경기가 없다. 휴식기가 기다려진다. 옆에 있는 김종규도 몸이 안 좋은 상태로 뛰고 있고 부상선수들도 돌아오면 다시 맞춰 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그때가 기대가 된다.

Q. 최근 4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있었는지.

몇 번 있었다. 지난 시즌에 39점, 몇 년 전에 45점, 독일에서도 40점.

Q. 보통 외국 선수들 같으면 본인이 득점력이 좋으면 득점을 극대화하려고 하는데, 본인은 팀원들의 찬스부터 봐준다. 독특하다고 느껴진다.

내가 지향하는 농구는 한 사람에 좌지우지되는 농구가 아니라 다 같이 하는 농구다. 다른 선수들도 득점 해야지 수비에서도 힘이 생기고 활기찬 플레이가 나온다. 오늘은 감독님도 공격에서 적극적으로 하라고 하셨고, 오늘은 제가 적극적으로 득점을 해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 내가 이기적인 스타일은 아니다. 남들을 살려줄 수 있는 플레이를 좋아한다.

Q. 최근 들어서 출전 시간을 길게 가져가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슛 감각을 유지하는 데 영향을 끼치는지.

그게 중요하지는 않다. 코트에서 감독님을 적극적으로 신뢰한다. 코트 안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코트밖에서는 최고의 팀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잘 조절해주시고, 내가 지치면 감독님한테 바꿔 달라고 한다. 또 내 파트너인 치나누 오누아쿠가 어린데 그 선수가 많이 뛰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자기 출전 시간을 가져가지 못하면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볼 때 그게 팀에 더 좋다. 시즌은 길다.

Q. 3쿼터에 교체 사인을 보내고 바로 교체가 됐다.

긴 시간을 전투적으로 뛰었고 3쿼터 남은 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교체해 달라고 했다. 코트에서 뛰는 시간만큼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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