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서민수 골밑 장악’ 상무, 현대모비스 추격 따돌리고 연승 시동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11-18 2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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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상무가 현대모비스와의 접전을 이겨내고 대회 2연승을 챙겼다.

상무는 1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2-73으로 승리했다. 지난 주 인천 전자랜드와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던 상무는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며 2군 리그 160연승을 이어갔다.

서민수가 골밑에서 28득점 1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으로 활약했고, 외곽에서는 이동엽(14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전준범(17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 전성현(12득점 1리바운드)까지 고르게 지원사격했다. 현대모비스는 최지훈(26득점 8리바운드), 손홍준(13득점), 김영현(12득점 5리바운드), 김세창(11득점)까지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 내내 리바운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맹추격에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부터 상무가 순조롭게 전세를 장악헀다. 전준범이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전성현이 파울 자유투 3구를 모두 성공, 서민수까지 힘을 더해 9-0의 리드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2분이 지나 최지훈이 자유투로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지만, 전체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려 쉽게 반격하지 못했다.

이에 반해 상무는 서민수가 1쿼터에만 11점을 집중시켰고, 이동엽, 전준범, 전성현에 김진유까지 쾌조의 슛감을 선보이며 38-16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2쿼터에도 경기 흐름에는 변화가 없었다. 양 팀 모두 쿼터 초반에는 슛이 림을 가르지 못한 가운데, 김세창이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꾸려했지만, 상무의 벽은 높았다. 한 골을 내준 상무는 서민수, 김진유, 전성현이 고르게 득점하며 순식간에 격차를 더 벌렸다. 현대모비스도 최지훈의 3점슛, 손홍준의 속공 등으로 한 차례 격차를 좁히는데는 성공했지만, 전반 역시 상무의 리드(50-37) 속에 끝이 났다.

후반에 들어서야 승부의 추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최지훈의 뱅크슛으로 3쿼터를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김영현이 샷클락 부저와 함께 3점슛을 꽂아 42-51, 한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어냈다. 김영현은 곧장 앤드원 플레이까지 완성시키며 상무의 수비를 괴롭혔다.

추격을 허용한 상무는 서민수가 골밑에서 분전하며 현대모비스의 흐름을 끊어내려 했지만, 김수찬이 속공, 김세창이 3점슛을 책임지며 이를 무색하게 했다. 3쿼터 후반, 남영길의 외곽포까지 터져 현대모비스가 58-61까지 따라붙은 상황. 위기 속 상무는 정해원과 전준범의 득점을 앞세워 68-58, 한숨을 고른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상무는 서민수의 꾸준한 활약이 이어졌고, 이동엽과 정준수도 힘을 보태며 승기를 굳혀갔다. 현대모비스도 손홍준이 3점슛을 터뜨려 희망을 살리려했지만, 높이의 열세는 극복하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4쿼터 중반을 넘어서는 더 이상 흐름이 바뀌지 않았다. 상무가 남은 시간을 여유있게 리드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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