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기록] ‘빅딜 효과’ KCC 시즌 3번째 만원 관중…삼성과 KT는 연패 탈출

이영환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8 2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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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영환 인터넷기자]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4-2 빅 트레이드’가 연일 화두로 떠오른 지난 한 주였다. 그 덕에 전주실내체육관은 두 번이나 만원관중을 달성했다. 트레이드에도 불구, 송교창의 활약은 변함이 없었다. 한 쿼터 14득점, 3점슛 4개의 개인 최다 기록을 얻었다. 하위권의 반격도 이어졌다. 서울 삼성은 안양 KGC와 인천 전자랜드를 맞아 기나긴 연패에서 벗어나며 리그 5위에 안착했다. 부산 KT는 시즌 첫 4연패를 탈출해 중위권 도약을 바라봤다.



삼성, KGC와 전자랜드전 연패 굴레 벗어나…KT도 4연패 탈출
삼성이 KGC와 전자랜드를 맞아 길고 긴 연패 굴레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지난 13일 잠실에서 열린 KGC와의 맞대결에서 68-5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전 9연패의 악몽을 걷어냈다. 삼성은 지난해 1월 30일 패배(91-94)를 시작으로 KGC만 만나면 기를 펴지 못했다. 삼성은 전자랜드전 징크스도 깼다. 16일 또 한 차례 홈경기에서 84-77로 이긴 것. 삼성은 지난 정규시즌 전자랜드에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며 올 시즌까지 내리 7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패배의 굴레를 벗어던졌다. KT도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지난 17일 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86-73으로 이기며 시즌 첫 4연패의 부진을 씻어냈다.

KCC, 시즌 3번째 만원 관중
KCC가 시즌 3번째로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지난 17일 KCC와 삼성과의 대결을 보기 위해 전주실내체육관을 찾은 관중은 총 4,022명이었다. 앞서 KCC는 홈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5일 SK와의 경기에서 4,105명이 입장하며 처음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 한 차례 만원사례는 KCC-현대모비스 ‘4-2 빅 트레이드’ 직후인 지난 12일 원주 DB와의 경기였다. 이날 4,147명이 운집하며 시즌 개막 후 최대 관중 수를 보였다. 전주실내체육관의 최대 정원은 4,000명이다. 한편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 3일 인천삼산체육관을 찾은 6,895명이었다.



송교창, 한 쿼터 14득점-3점슛 4개로 개인 최다
KCC 송교창이 한 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올리며 개인 신기록을 썼다. 송교창은 지난 17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6득점을 기록했다. 이중 14득점이 1쿼터에서만 나왔다. 종전까지 그의 한 쿼터 최다 기록은 지난 10월 11일 LG전에서 나온 13득점이었다. 당시 2점슛(5/5)과 자유투(3/3) 모두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송교창은 이날 한 쿼터 개인 최다 3점슛 성공을 기록하기도 했다. 데뷔 후 2개의 3점슛을 넣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4개를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현민 현역 26번째 3,000득점 돌파…김준일은 2,000득점 고지
고양 오리온의 베테랑 이현민이 3,000득점을 돌파했다. 통산 공동 86위이자 현역 선수 가운데 26번째다. 그와 공동 순위에 올라 있는 선수는 박훈근(前 고양 오리온스) 삼성 코치다. 이현민은 지난 16일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5득점을 몰아넣으며 3,000득점을 정확히 맞췄다. 삼성 김준일은 2,000득점 고지를 넘었다. 통산 147번째이자 현역으로선 35번째다. 김준일은 지난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6득점을 올리며 개인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선택받은 선수들 중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당시 1순위로 뽑혔던 이승현은 18일 기준 1,919점으로 김준일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DB, SK 상대로 파죽의 홈 5연승
원주 DB는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DB는 지난 17일 SK를 맞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83-77로 이겼다. 지난해 11월 21일 승리(77-76)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원주에서만 만나면 승승장구했다. 이날 경기는 김현호에 이어 허웅, 윤호영까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얻은 의미 있는 승리였다. 게다가 SK의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도 가로막았다. 한편 칼렙 그린은 이날 혼자 40득점을 퍼부으며 팀을 이끌었다. 그의 40득점은 LG 마이클 해리스가 기록한 41득점에 이어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리온 윌리엄스는 3,000리바운드 달성
‘꾸준함의 대명사’ 리온 윌리엄스가 3,0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종전까지 299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던 윌리엄스는 16일 친정팀이었던 KCC를 맞아 9개를 추가로 걷어내며 손쉽게 기록을 경신했다. KBL 통산 11위, 현역 가운데 5위에 해당한다. 그보다 앞선 기록은 테렌스 레더(前 인천 전자랜드)의 3,054개다. 매 경기 꾸준히 출전시간을 보장받고 있는 윌리엄스는 이른 시일 내 해당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점프볼 DB
#이미지=주민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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