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기대 이상의 활약이다. 그냥 비시즌에는 (김)선형이의 체력 안배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문경은 감독이 최성원에게 엄지를 세웠다.
서울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6-57로 이겼다. 경기 막판까지 박빙의 승부가 전개된 가운데 최성원도 이날 3쿼터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홈 연승에 일조했다.
이날 경기 전 라커룸 인터뷰에서부터 문경은 감독은 최성원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김선형의 체력 안배 정도의 활약을 보일 줄 알았다지만,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문 감독은 미소 지었다.
LG와의 경기에서도 최성원은 문 감독을 만족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최성원은 백코트에서 김시래, 이원대를 번갈아 가며 막았고, 3쿼터,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SK가 7점차(37-30) 리드를 가져가게 했다.
경기를 마친 최성원은 이 부분에 대해 “(안)영준이가 잘 빼줬다. 슛에 자신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감독님이 계속 자신감을 심어주셨다”라고 순간을 되돌아봤다.
최성원의 활약은 비단 반짝에 그친 것이 아니라 준비된 모습이었다. 빠지지 않고, 단점 보완에 힘쓴 것이 원동력이다. 이 부분에 대해 최성원은 “남들이 한 발 뛸 때 나는 두세 발을 뛰었다. (최)원혁이 상무에 가면서 빠지게 됐는데, 최대한 원혁이 형이 모인 모습을 따라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비시즌 흘렸던 땀방울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날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D-리그 소화 후 이날 정규리그 경기도 출전한 가운데, 체력적으로 힘듦은 없을까. “솔직히 힘들다”라고 운을 뗀 최성원은 “그래도 모두 소중한 기회다. D-리그나 정규리그 경기 모두 열심히 뛰려고 한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다져 보였다.
수비에서 스페셜리스트였던 최원혁을 롤 모델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 그의 목표는 ‘수비 상’. 출전할 때마다 상대팀 에이스들의 득점을 최대한 어렵게 주려고 하고 있다는 최성원은 “선형이 형 백업 역할을 하고 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또 수비적인 부분에서 상을 받고 싶기도 하다. 목표는 크게 가져야 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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