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홍성현 인터넷기자] SK가 LG를 꺾고 11승 고지에 선착했다. 2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격차는 1.5경기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서울 SK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6-57로 승리했다. SK는 올시즌 홈 5연승(무패)을 기록하며 안방불패를 이어갔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부터 4연승 행진을 달리며 천적 관계를 입증했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전반적으로 답답한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SK는 상대 공격을 57점으로 묶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저조한 속공 횟수와 외곽슛 난조로 66득점만을 올리는 데 그쳤다.
SK는 3쿼터 최성원의 연속 3점포에 힘입어 12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무난하게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4쿼터 초반 이원대와 정희재에게 연이어 외곽을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 전 문 감독이 "상대가 SK의 장신 라인업의 느린 발을 노려서 외곽 공격을 노리는 경향이 있다. 그것을 막지 못하면 어렵다"고 우려한 부분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SK는 22일 울산으로 이동해 울산 현대모비스와 일전을 치른다. 최근 현대모비스의 외곽슛이 날카로운 만큼 LG전에서 보인 문제점을 얼마나 보완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문 감독은 "금요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10일 간의 휴식 기간 동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Q. 경기에 대해 총평하자면.
요즘 좋은 분위기와 달리 전체적으로 답답한 경기를 했다. 57점 밖에 실점하지 않았지만, 공격에서 66점 밖에 넣지 못한 것은 속공이 나오지 않았다는 뜻이다. 공격 리바운드 20개를 잡아서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와서 운 좋게 승리할 수 있던 것 같다.
캐디 라렌이 팝아웃을 하면서 3점을 많이 허용했다. 곧바로 타임아웃을 불러서 스위치 디펜스로 전환한 것이 안정감을 찾은 요인 같다. 상대가 투 가드가 나왔을 때 안영준을 이용한 포스트업 공격을 해서, 최성원 선수가 두 번의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이 후반전 주도권을 잡을 수 있던 이유 같다.
Q. 최성원의 3쿼터 연속 3점포에 대해.
(최)성원이가 좋아하는 자리다. 열심히 하는 최성원이 두 방을 넣어줘서 기쁘게 생각한다.
Q. 오픈 찬스에서 외곽 성공률이 떨어지는 것은?
운영하면서 답답함이 있었다. (김)민수가 들어갔으면 나았을텐데, (최)부경이가 모처럼 수비에서의 활동폭을 넓게 가져가서 계속 기용했다. 부경이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터져주기를 바랬는데, 그렇지 못해서 결국 마지막에 (김)건우를 기용했다. 그런 부분이 운영하는 데 있어서 힘든 경기였다.
Q. 일시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는지?
일시적인 것도 있다. 최근 최준용 선수가 슛감이 좋지만 안영준 선수는 슛감이 좋지 않다. 그렇게 안 좋은데도 3번 연속 던지는 것을 보고, 의기소침해 하지 않은 것에 속이 시원했다.
Q.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현재까지는 연패 없이 가고 있는데, 천만다행이다. 금요일 경기 후 10일 정도 쉬는데, 금요일 경기 잘 마무리해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 만들도록 하겠다.
#사진=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