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팀에서 ‘적응 이상無’ 리온 윌리엄스...“난 항상 준비되어있는 선수”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0 2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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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이종엽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리온 윌리엄스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꺾고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리온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활약한 울산 현대모비스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75-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윌리엄스는 이날 21분 23초를 소화, 10득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현대모비스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만난 윌리엄스는 “경기 시작 전 컨디션이 좋았으나 1쿼터에 상대의 강한 압박에 다소 고전했다. 상대 가드들의 강한 압박에 현대모비스 가드들이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감독님이 제시한 부분을 잘 수행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유재학 감독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제시했냐는 질문에 윌리엄스는 “(현대모비스가 공격할 때) 삼성 선수들이 거친 트랩 수비를 선보였고 이 부분에서 다소 당황해서 크고 작은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감독님이 스크린을 통해 상대 수비를 이겨내자고 말씀하셨고, 여러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가 상대한 삼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2라운드 평균 71.9점만을 실점하며 좋은 수비력을 선보이는 팀이었다. 특히 윌리엄스의 매치업 상대였던 김준일은 최근 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개의 블락슛을 기록하며 삼성 수비의 핵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윌리엄스는 “상대가 거칠게 수비했지만, 난 항상 몸을 준비해놓았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며 자신감을 표출한데 이어 “(외국인 코치인) 아이라 클라크가 많은 조언을 해준다. 상대 더블팀 수비와 베이스라인 수비를 조심하라고 했는데, 이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어서 오늘 좋은 활약한 것 같다”며 클라크 코치에 대한 고마움 또한 빼먹지 않았다.

윌리엄스는 최근 전주 KCC와 현대모비스 간의 2-4 트레이드를 통해 KBL 7번째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KBL을 대표하는 장수 외국 선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윌리엄스는 “물론 내가 좋은 선수여서 그렇다”며 웃어 보인 뒤 “감독님의 주문을 항상 잘 따르려 하고, 어느 팀을 가던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 한다”며 자신이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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