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KGC에 귀중한 승리 안긴 맥컬러 “선발로 뛰는 게 경기력이 더 좋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0 2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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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조영두 기자] 최근 물오른 컨디션을 뽐내고 있는 크리스 맥컬러(24, 208cm)가 안양 KGC인삼공사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맥컬러는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25득점 9리바운드 2스틸 2블록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3쿼터 브랜든 브라운이 발목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난 이후 15득점을 집중시키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덕분에 KGC인삼공사는 70-69, 1점차 진땀승을 거뒀다.


맥컬러는 “오늘 경기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던 맥컬러는 지난 10일 고양 오리온전에서 17득점 7리바운드로 살아난 이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는 34득점을 폭발시키며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에 대해 맥컬러는 “출전시간을 보장 받고, 내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플레이하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는 비결을 밝혔다.


경기 전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맥컬러가 선발로 나설 때와 벤치에서 나설 때 천지차이다. 뒤에 나가면 집중을 못한다. 그래서 오늘도 선발로 내보내려고 한다. 브라운한테도 이야기해서 이해를 시켰다. 최근 브라운도 지치는 게 보여서 시간 분배를 더 해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선발로 나가면 출전시간도 더 부여 받고, 그러다 보니 내 공격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 벤치에서 나가면 출전시간이 들쑥날쑥해서 리듬을 찾기가 힘들다.” 맥컬러의 말이다.


맥컬러와 함께 인터뷰실에 들어온 양희종은 “능력은 검증된 선수인데 그 날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에 차이가 있다. 성격도 유하고, 장난치는 걸 좋아하다 보니 다부진 맛이 없다. 조금 더 열정을 가지고 한다면 KBL을 씹어 먹을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며 최근 맥컬러의 경기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희종의 말을 들은 맥컬러는 “더 칭찬해달라”며 웃어보였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23일 전주에서 전주 KCC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브라운이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약 맥컬러가 이날도 활약을 이어간다면 KCC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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