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종현 인터넷기자] “미네라스는 외곽에서 강한데 자꾸 인사이드로 들어간다.” 좀처럼 터지지 않는 미네라스의 3점슛에 이상민 감독의 근심은 여전했다.
서울 삼성은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3-75로 졌다. 김준일(9득점), 이관희(10득점 4턴오버)가 부진한 가운데 주득점원 닉 미네라스도 1쿼터 이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 한 채 팀 패배를 지켜봤다.
이 감독은 시즌 초부터 미네라스의 저조한 3점슛을 걱정했다. "미네라스는 원래 3점슛을 보고 데려온 선수인데, 초반에 슛이 잘 안 들어가고 있다. 볼줄(슛의 궤적)은 괜찮은데, 본인이 부담스러워 한다"며 아쉬움을 전한 바 있다.
20일 경기 전 만난 이상민 감독은 여전히 이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이 감독은 “(미네라스에게) 외곽 찬스가 나면 과감하게 던지라고 주문하는데 자꾸 안으로 들어간다. KBL에 오기 전 기록을 보면 3점슛 성공률이 40%에 육박했다. 언젠가는 터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미네라스의 외곽이 살아나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날(20일) 미네라스는 1쿼터에 펄펄 날았다. 연속 9득점을 몰아넣으며 삼성의 15점차 리드를 이끌었다. 천기범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1쿼터 맹활약 이후 큰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그의 최종 기록은 16득점 4리바운드. 16득점 모두 2점슛(6/10)과 자유투(4/5)로 얻은 점수였다. 3점슛 시도는 2개뿐. 이마저도 모두 빗나갔다. 외곽에서 찬스가 나도 골밑으로 파고드는 장면이 계속됐다. 이 감독의 걱정한 모습 그대로였다.
미네라스 시즌 3점슛 성공률은 20.8%다. 성공률도 저조하지만 3점슛 시도(4.8개) 자체가 적다.
미네라스의 3점슛에 대해 “언젠가는 터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이상민 감독. 과연 그는 이 감독의 바람을 충족시킬 수 있을까?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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