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모비스 두 윌리엄스, 동시 더블더블…시즌 3번째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1-21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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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 두 외국선수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같은 팀 외국선수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건 시즌 3번째이며, 소속팀이 이긴 건 처음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75-63로 승리하며 8번째 승리(9패)를 거뒀다. 전주 KCC에서 이적한 박지훈(17점 3점슛 4개 2어시스트 3스틸)과 김국찬(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리온 윌리엄스(1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가 득점을 주도했다. 여기에 자코리 윌리엄스도 12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번 시즌부터 외국선수가 한 명만 출전 가능하다. 두 명의 외국선수가 40분을 나눠 뛰기 때문에 한 경기에서 동시에 더블더블 기록을 작성하는 게 쉽지 않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에서 두 외국선수의 출전 시간을 비슷하게 배분했고, 두 윌리엄스는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 두 외국선수가 한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함께 기록한 건 이번 시즌 3번째다.

창원 LG의 캐디 라렌과 버논 매클린이 KCC와 맞대결에서 각각 19점 11리바운드, 10점 11리바운드로 처음 동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KCC의 윌리엄스와 조이 도시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각각 16점 17리바운드,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LG(59-81)와 KCC(69-75)는 모두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는 앞선 두 팀과 달리 이겼다.

국내선수와 외국선수가 나란히 동시 더블더블을 기록한 건 6번 있었으며, 그 중에 4팀이 승리했다. 그 가운데 원주 DB는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유일하게 3명(치나누 오누아쿠 15-11, 김종규 14-14, 윤호영 15-12)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리온 윌리엄스는 시즌 7번째, 현대모비스 이적 후 2번째 더블더블을, 자코리 윌리엄스는 시즌 첫 더블더블을 맛봤다. 특히, 자코리의 12점과 12리바운드는 KBL 데뷔 후 개인 최다 기록이다.

공교롭게도 외국선수 동시 더블더블을 허용한 KCC와 현대모비스가 이 기록을 이어나갔다. 삼성의 두 외국선수 닉 미네라스와 델로이 제임스가 4번째로 동시 더블더블을 세울지 지켜보면 재미있을 듯 하다.

참고로 현재 더블더블 1위는 13회의 라건아이며, 12회의 라렌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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