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류인재 인터넷기자] "팀이 다 같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경기를 하니까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 누가 코트에 들어가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이기자는 생각이 있다." 팀 승리를 이끈 김종규의 말이다.
김종규를 비롯, 선수들이 고른 활약으 펼친 원주 DB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87-7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DB는 윤호영, 허웅 등 부상 선수들로 완전한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음에도 불구, 칼렙 그린(19점), 치나누 오누아쿠(15점), 김민구(12점), 김종규(10점)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특히 벤치에서 출발한 김현호(9점), 유성호(6점), 윤성원(5점) 등이 득점에 가세하며 승리에 힘을 실었다.
김종규 역시 뒤꿈치 부상으로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도 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팀이 다 같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경기를 하니까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단독 2위로 올라선 비결을 말했다. 그러나 "오늘 개막하고 처음으로 큰 점수차로 이긴 것 같은데, 김민구가 다쳐서 걱정이 된다"라며 승리에도 기뻐하지 못했다.
Q. 경기를 돌아본다면.
오늘 개막하고 처음으로 큰 점수 차로 이긴 것 같은데, (김)민구가 다쳐서 걱정이 된다.
Q. 부상이 있는데 어떤가?
지금 뒤꿈치가 굉장히 아프다. 밸런스가 깨지다 보니까 다른 쪽으로 통증이 온다. 햄스트링, 발등으로도 오고 전체적으로 경기를 뛰는 것 외에 회복에 신경을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 경기 후에 10일의 시간이 있는데 통증이 없어질 수 있도록 회복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Q. 시간 배분이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 같나?
감독님께서 출전 배분을 잘해줘서 버티고 있다. 긍정적인 점은 벤치에서 들어가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도 좋은 것 같다. (벤치 선수들이) 지금 굉장히 잘 해주고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Q. 4쿼터 치나누 오누아쿠한테 볼 투입하는 게 많았다.
감독님이 주문을 했다. 오누아쿠랑 뛸 때 호흡을 잘 맞춰서 해보라고 했고, 오누아쿠가 자리를 잘 잡아서 볼만 잘 넣어주면 되는 상황이었다. 오누아쿠가 자리를 워낙에 잘 잡아줘서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
Q. 부상 선수가 많은데 좋은 성적을 거두는 비결은?
팀이 다 같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경기를 하니까 그런 것 같다. 위기 상황에서도 누가 코트에 들어가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이기자는 생각이 있다. 저희 팀이 전력의 30~40%가 빠져있는 상황이다.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도 (김)민구가 다치는 바람에 (힘들다). 다음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10일 동안 휴식기에 부상 선수들이 복귀를 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Q. 경기를 많이 뛰는 게 경기 감각을 올리는 것이 더 좋지 않은가?
주전 선수들이 경기를 많이 뛰면 경기력은 올라오지만 시즌 막판에 지칠 것이다. 그때 벤치 멤버들이 뛰려고 하면 경기 감각이 없기 때문에 힘들 것이다. 저희 팀은 벤치 멤버들이 경기 감각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시즌 막판까지 간다고 했을 때 저희 팀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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